•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라지는 어른이보험…보험업계 2030 MZ세대 정조준 상품 만드나 [하반기 보험상품 변화]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6 11:30

담보 분리 상품·명칭 변경 고심

사라지는 어른이보험…보험업계 2030 MZ세대 정조준 상품 만드나 [하반기 보험상품 변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35세까지 가입 연령을 높여 판매 드라이브를 걸었던 '어른이보험'이 9월부터 사라지게 됐다. 그동안 가성비를 내세우며 보험 수요가 적은 2030세대를 어린이보험으로 끌어들였던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이 아닌 2030 MZ세대를 정조준한 상품 개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지난 20일 어린이보험 구조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확대해 판매한 보험사들은 상품 개정 검토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최대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하는 경우 '어린이(자녀) 보험' 상품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앞서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이 30세 성인도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입 연령을 35세까지 늘려 어른들도 가입할 수 있는 '어른이보험'이라는 점을 강조해 판매해왔다.

KB손해보험은 기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5세까지 확대해 개정 출시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를 판매해왔다. KB손보는 상품 출시 당시 '자녀와 부모가 다같이 가입하는 어린이보험'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한화생명도 지난 5월 가입연령이 35세까지인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을 출시했다. 롯데손해보험도 'let:play 자녀보험(토닥토닥)'을 '어른이보험'을 최대 35세까지 가입 가능한 어른이보험을 판매해왔다.

가성비를 내세운 어린이보험을 2030세대에는 사실상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보험사들은 기존 어른이보험에서 보장하던 담보를 분리해 2030세대 특화 보험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보험 강자인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연령을 35세까지 늘리지 않고 2030세대 특화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화재도 30대 전용 건강보험 상품 '내돈내삼'을 출시한 바 있다.

실제로 한 보험사는 2030세대 관련 담보를 분리한 상품 출시와 명칭 등을 고민하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보험이 15세까지로 판매가 제한돼 기존에 어린이보험에 있던 2030세대를 위한 보장을 분리해야 한다"라며 "2030세대를 아우르는 상품인 만큼 명칭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