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자이 무순위1차(59㎡형) 청약 접수 결과(26일 저녁 7시 30분 기준) / 자료=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이미지 확대보기26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무순위 1가구(59.93㎡형)와 계약취소주택 1가구(84.94㎡형), 도합 2가구에 대한 무순위청약을 받은 결과 무순위(59㎡)에 82만9804만건, 계약취소분(84㎡)에 10만4924만건의 신청을 모았다. 각 단지는 당첨자발표일이 각각 30일, 29일로 다르기 때문에 조건만 맞는다면 두 곳 모두에 청약을 신청할 수 있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총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326가구였다. 단지는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 해당지역에서만 3만 1277개의 개의 청약 통장을 모으며 평균 9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이에 따라 이번에 무순위청약을 받는 전용 59㎡타입은 6억 4300만원대, 전용 84㎡타입은 9억6000만원대에서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 인근의 ‘흑석한강센트레빌’ 59㎡형은 12억원대, 84㎡형은 15억원대에서 호가가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청약 당첨시 5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주택법 위반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 84㎡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반면 무순위 청약인 전용 59㎡는 청약 통장과 주택 보유수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각각 계약 취소 주택(84㎡) 29일, 무순위(59㎡) 30일이다.
흑석리버파크자이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