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 일대. 사진제공 = 용산구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밀집지역에 대한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진행, 사전에 위험지점을 예측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다.
대상은 이태원관광특구와 한남동 카페거리로, 해당지역에 대한 전문가 현장조사, 보행량·교통량·공간정보수집 등 사전작업을 먼저 진행한다.
이후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인파가 집중될 장소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용역은 오는 8월 완료된다. 구는 용역 결과 선정된 위험구간에 인파사고 예방 연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능형 CCTV를 통해 분석된 밀집도 정보는 위험 단계별로 구청 재난안전상황판에 표출된다. 상황실 요원이 모니터로 현장상황을 점검 후 서울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해 위험수준에 따라 교통 통제, 인파 분산 등 신속 대응을 펼치게 된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