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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DX이끈다…풀무원, 新비전 설립하고 디지털 강화 속도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30 17:15

풀무원 관계자가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풀무원

풀무원 관계자가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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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풀무원이 DX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DX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에 돌입했다. DX 비전은 ‘혁신적 디지털경험으로 새로운 일상을 열어주는 기업’이다.

풀무원은 2021년부터 DX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차원의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AI 기술 기반의 ‘VOC·Review 분석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선보이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현장에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도 완료했다.

풀무원이 이처럼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는 이유는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DX 추진이 기업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까지는 풀무원 DX전략의 중심인 5대 DX 플랫폼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내부 운영 혁신에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고객 서비스 개선, 직원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풀무원 디지털 혁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풀무원 DX 미션과 3대 DX 추진 과제./ 사진 = 풀무원

풀무원 DX 미션과 3대 DX 추진 과제./ 사진 =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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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고객 경험, 비즈니스 경험, 조직원 경험 등 DX 추진 영역을 3가지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DX를 추진한다.

먼저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 관련해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주는 고객 서비스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풀무원은 개인 요구에 맞는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건강검진결과와 복약, 알레르기 여부 등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고객 분석을 통해 디자인밀 등 고객 맞춤형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경험(BX, Business eXperience)은 오는 2024년까지 DX 플랫폼 구축 완료를 목표로 전사 과제를 진행한다. 풀무원이 정의한 DX 플랫폼은 △고객경험관리 △공급망 관리 △공급자관리 △생산·품질관리 △통합데이터분석관리 총 5개로 구분한다. 일부 플랫폼은 구축된 시스템으로 이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조직원 경험(EX, Employee eXperience) 은 올해 3월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론칭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조직원에게 필요한 DX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풀무원은 ‘식품 제조유통 사업’, ‘식품서비스 유통사업’, ‘건강케어 제조 유통사업’ 등 전사 사업 영역과 3대 DX 추진 영역을 고려하여 7가지 주요 DX 과제(DX7)를 선정하고 올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DX 과제만 100여개에 달한다.

또 풀무원은 DX 비전 실현이 실제 조직 운영과 연계되도록 평가, 보상, 경력개발 등 인사제도 상의 연계방안을 마련하여 조직 역량과 조직원 개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풀무원 김성훈 디지털혁신실장은 “풀무원은 식품업계 DX 선도기업으로서 고객과 직원의 일상에 디지털을 통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혁신 기반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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