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햇살론 대위변제 총액 3조원 육박…미상환 차주 20대 가장 많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25 13:06

학자금·전세자금 대출 등 20대 대위변제 늘어
금융사 대위변제율 따라 출연요율 차등 부과

햇살론 상품별 대위변제율 및 누적 대위변제금융. /자료제공=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실

햇살론 상품별 대위변제율 및 누적 대위변제금융. /자료제공=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출 차주가 햇살론을 상환하지 못해 서민금융진흥원이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 총액이 3조원에 육박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위변제 수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청년들이 빚 지지 않고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햇살론 대위변제 누적금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고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햇살론은 월 소득이 적거나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경우, 대학생·청년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저금리의 대출을 제공하는 정책금융이다.

차주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우선 서민금융진흥원이 금융사에 대신 갚아주고 대출 차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한다. 정부가 금융사에 대신 갚은 대출액이 대위변제다. 햇살론 대위변제 총액을 보면 지난 2020년 말 기준 1조3773억원에서 2021년 말 1조9228억원으로 5455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2조6076억원으로 2조원대를 돌파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말 대비 2099억원 증가한 2조8175억원을 기록하며 3조원에 육박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융사들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에 따라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의 신용보증 재원이 되는 출연금을 납부하고 있다. 금융회사별 공급한 정책서민금융에 대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서민금융보완계정을 통해 지원한 신용보증금액으로 보증이용출연금을 납부하며 금융회사의 직전연도 대위변제율에 따라 차등해 0.5~1.5%의 출연요율이 부과된다.

대위변제율은 전체 대출금 대비 대위변제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키며 대위변제액은 각 기간 중 대출자 대신 국책 보증기관이 갚아준 대위변제 발생액에서 구상채권을 회수한 금액을 가리킨다.

연령별 대위변제 대상자 수를 보면 지난 1분기에 20대 이하가 1만3677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만114명으로 뒤를 이었다. 비중을 보면 20대가 2020년 말 28.1%에서 2021년 말 33.8%, 지난해 말 35.4%, 지난 1분기 36.7%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윤영덕 의원은 “대위변제 대상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이 20대라는 점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청년들이 학자금 대출, 전세자금 대출 등 빚을 지지 않고도 사회에 진출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미소금융’을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등을 운용하고 있다. 햇살론의 경우 복권기금과 서민금융회사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재원으로 지역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통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기관이 대출로 취급하고 있다.

햇살론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거나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로 근로자햇살론의 경우 대출 한도 확대를 올해말까지 연장해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정책서민금융은 역대 최대 수준인 9조8000억원 공급됐으며 이중 서민금융진흥원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조3000억원을 총 73만명에게 지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송파구, 석촌호수서 어린이 동물 미술전 개최 송파구가 석촌호수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송파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더 갤러리 호수’에서 ‘호수동물아트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친숙한 동물을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며 예술적 상상력과 함께 생명과 자연, 공존의 가치도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에는 정찬부·고상우·이우만·이정윤·변대용·안은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세밀화와 조각, 일러스트, 설치미술,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전시장 로비와 2층 테라스에서는 이정윤 작가의 ‘꿈꾸는 말’, 변대용 작 2 마포구, 반려견 물놀이장 찾아 현장 점검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반려견 물놀이장을 찾아 시설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유 구청장은 13일 난지한강공원 내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을 방문해 반려가족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마포반려동물캠핑장은 중소형견·대형견 전용 놀이터와 피크닉존 등을 갖춘 반려동물 친화 공간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는 여름철을 맞아 반려견 물놀이장도 운영하고 있다.유 구청장은 이날 체급별 물놀이장과 편의시설을 둘러보며 시설 관리와 안전 상태를 살폈다. 반려견 여름철 건강검진 부스의 운영 상황도 확인했다.현장에서는 직접 공을 던지며 반려견들과 교감하고 보호자들의 이용 불편사항도 들었다.물놀이장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 청흥문화체육진흥원, 은평구청에 2천만원 상당 의류 기부…지역아동 위한 ‘행복 나눔’ 청흥문화체육진흥원은 지난 11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은평구 지역아동들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여름 의류를 기부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했다.이번 기부는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는 청흥문화체육진흥원의 사회공헌 의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날 나눔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이동식 은평구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공헌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