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사진제공=웨스틴 조선 서울
이미지 확대보기웨스틴 조선 서울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외국인 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과 단독 제휴로 기획됐다. 올해 들어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이 호텔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지난 4월달 전체 투숙객 비율을 살펴보면 이 중 80%가 외국인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D.M.Z(비무장 지대)는 전 세계 유일한 비무장 지대로 꼽히며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이 고객들의 사진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 좋은 아시아 지역 액티비티 베스트 10’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외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관광지다.
투어는 임진각부터 시작해 통일대교, 제3터널, 도라전망대, 도라산역까지의 반나절 코스로 구성되며 코스모진의 외국인 전문 영어가이드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전반적인 투어 코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솔한다.
투어는 매일 아침 호텔 로비 컨시어지 데스크 앞에서 집결해 출발하며 패키지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29만원부터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약 80%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이색적인 여행 코스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D.M.Z 투어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웨스틴 조선 서울은 대한민국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의 호텔로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호텔에 머물며 다채로운 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