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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매출 1.8조로 전년대비 22% 증가…플랜트 수주 실적 탄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8 09:50

플랜트부문 1분기만에 1.7조 수주 잭팟, 다만 영업이익은 28.3% 감소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 구축 통한 신사업 포토폴리오 확장 매진할 것"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D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제공=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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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DL이앤씨가 건설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플랜트부문의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22%가량 늘어난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2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1조 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1조 85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지난해 대비 약 9.3% 증가한 8조 2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부터 매출 증가 추세를 입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1202억원 대비 28.3%가량 줄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3조 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 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 4천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및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최근 부동산 PF 부실화로 인한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DL이앤씨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능력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DL이앤씨의 2023년 1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2%이며, 순현금 보유액은 1.1조원으로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다.

DL이앤씨는 기존 사업에서 신규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탈탄소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신사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카본코(CARBONCO)를 통해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및 수소 에너지 분야의 사업 개발과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에 2천만불을 투자하며 차세대 소형원전 사업 진출을 공표한 바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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