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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기주총 주주제안 상장사 47개사…전년비 62%↑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6 19:56

주주제안 안건수 175건…전년비 79%↑

주주제안 / 자료제공=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2023.04.26)

주주제안 / 자료제공=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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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이 제출된 상장사가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26일 12월 결산 상장법인 1267개사(유가증권 780개사, 코스닥 1487개사) 대상 '2023년 정기주주총회 운영 현황 및 특징' 결과를 발표했다.

정기 주총을 통해 주주제안이 제안된 회사는 총 47개사(유가증권 23개사, 코스닥 24개사)로 전년(29개사) 대비 62.1% 증가했다.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안건의 수는 총 175건으로 전년(98건) 대비 78.6% 늘었다.

주주제안의 유형은 임원 선/해임이 96건, 5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당, 자사주취득 등 주주환원(40건, 22.9%), 정관변경(29건, 16.6%), 임원보수(7건, 4.0%), 기타(3건, 1.7%) 순이다.

주주제안 후 총회에 제안안건이 상정된 회사 45개사 중 주주제안 중 1건이라도 가결된 회사는 10개사(가결률 22.2%)로, 전년 4개사(가결률 13.8%) 대비 8.4%p 올랐다.

매년 상정되는 안건 외에 올해 정기 주총에서 가장 많이 상정된 의안은 이사 선임의 건(1781개사)이다. 이어 정관변경(977개사), 감사선임 안건(500개사) 순이다.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선(先) 배당결정, 후(後) 배당기준일 설정’을 위한 ‘배당기준일’ 정관 개정도 다수를 차지했다. 정관변경 안건 총 977건 중 배당기준일 개정은 305건이다.

2023년 정기주총 개최가 가장 많았던 상위 3일(54.03%)의 개최비율은 전년(54.25%)과 유사했다. 3월 마지막 주차의 개최비율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상장사의 정기주총 개최 분산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도 2023년 41.69%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주총 참석률 제고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형태를 현장 주총과 병행한 상장사는 34개사다.

정기 주총 전자투표 또는 전자위임장제도 중 어느 하나의 의결권 제도라도 시행한 회사는 1387개사(61.2%)다.

'3% 의결권 제한'이 적용되는 감사(위원) 선임안건의 가결가능성을 제고하고자 감사(위원) 선임 안건이 있는 회사 중 전자투표 도입사의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도입사 757개사, 미도입사 225개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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