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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임단협 무분규·최단기 타결…노조 설립 4년만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3-03-28 10:56

노사 간 협력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고객 가치 극대화 앞장

(왼쪽)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오른쪽)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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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에 성공했다. 2019년 노조 설립 이래 첫 첫 무분규 합의이자 4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타결이다.

코웨이는 어제 낮 서울시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코웨이지부(설치ㆍ수리기사)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해 10월 코웨이지부와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 1월 3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그 후 같은 달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코웨이지부 조합원의 94.6%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노조 설립 이래 첫 무분규 합의이자 4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타결이다.

이번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와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 업무용 차량 지급 ∆ 기본급 인상 ∆ AS 업무 포인트 상향 조정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노조 설립 4년 만에 무분규이자 최단 시간 합의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목표인 고객 가치 극대화를 달성하는 데 적극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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