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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ID는 강남미인!’ 태국 드라마화…해외서 네이버웹툰 영상화 관심 증폭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27 15:12

미국, 일본, 동남아 등 웹툰 영상화 관심 늘며 네이버웹툰의 원천 IP 주목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영상화 프로젝트 주도

네이버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이 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이 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 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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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웹툰 IP를 영상화하기 위한 글로벌 제작사의 러브콜이 늘고 있다.

네이버웹툰(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은 한국 오리지널 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을 원작으로 하는 태국 드라마 ‘뷰티 뉴비(Beauty Newbie)’가 내년 초 방영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태국 대표 제작사 GMMTV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태국 인기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ID는 강남미인!’은 네이버웹툰의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다. 태국어를 포함해 총 8개 언어로 연재되며 글로벌 조회수 14억회 이상을 기록한 인기작이다.

기맹기 ‘내 ID는 강남미인!’ 작가는 “이미 국내에서 영상화가 된 작품이기도 하고 완결된 지 꽤 시간이 지난 작품인데도 다른 나라에서 다시 영상화가 되는 것을 보고 웹툰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웹툰, 웹소설 영상화에 대한 관심이 늘며 네이버웹툰 원천 IP가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진행 중인 국내외 영상화 프로젝트만 300개가 넘는다.

지난해 웹툰 ‘머니게임’이 미국판 웹예능으로 제작됐으며,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중국 영화 ‘두싱웨추’는 작년 중국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가 동명의 단편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올해는 웹툰 ‘이두나!’가 중국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나올 예정이다. 웹툰 ‘플레이, 플리’는 최근 일본 훌루(Hulu)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이 결정됐다.

네이버웹툰 IP 기반 영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WS)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네이버웹툰과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가 함께 만든 영상화·출판 전문 글로벌 스튜디오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북미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영미권, 일본, 동남아, 중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영상화 계약 문의가 느는 추세”라며 “웹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웹툰 영상화에 관심을 가지는 제작사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1위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IP를 1순위로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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