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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책위 이인형·강성진·연태훈 신규위원 위촉…2기 구성 완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14 22:31

전문가단체 추천 금융·자산운용·ESG 전문가 3명 신규
보건복지부, 근로자대표 1명 '품위손상'으로 교체 결정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위원 현황 / 자료제공= 보건복지부(2023.03.14)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위원 현황 / 자료제공= 보건복지부(2023.03.14)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전문가단체 추천을 받은 금융·자산운용, ESG 분야 총 3명 신규 위원이 위촉됐다. 2기 수책위 9명 구성이 완료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국민연금 수책위에 기존 6명에 더해 전문가 단체 및 학회, 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이인형 위원, 강성진 위원, 연태훈 위원 3명을 신규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인형 위원은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무 및 ESG 분야 전문가로 기금의 ESG 통합 전략 이행 및 ESG 이슈 모니터링 등이 기대된다.

강성진 위원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로, 현재 한국국제경제학회에서 회장을 역임 중이다. 국제경제 및 기후위기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연구 실적이 있는 전문가다.

연태훈 위원은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고, 현재는 사학연금 리스크관리위원 및 연기금투자풀 운영위원이다. 기금운용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금융경제전문가다.

아울러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에 민주노총 추천으로 선임된 근로자 대표 위원 1명이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로 전격 해촉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3월 7일 개최된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 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추천으로 위촉된 근로자 대표 위원이 안건 심의에 반발하여 고성과 함께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 회의자료로 책상을 내려치는 등 회의 진행을 방해했다"며 "이같은 행동은 위원회의 위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로 위원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법 시행령 상 품위를 손상시킨 행위를 한 기금운용위 위원에 대한 교체 요청을 할 수 있다.

당시 기금운용위에서는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 등을 결정하는 수책위 구성 변경안이 통과됐다. 수책위원 9명 중 가입자단체(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 추천을 받아 위촉하는 비상근 위원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을 전문가단체로부터 추천받도록 변경하는 것이다. 대표성 중심에서 자산운용, ESG 책임투자 등 분야 등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보건복지부는 근로자 단체 추천 위원 몫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주노총에 3월 20일까지 윤택근(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기금운용위원을 교체할 새로운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해당 위원은 3월 21일자로 해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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