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항공포털 노선별 여객 수 추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22년 3월~2023년 2월) 일본 주요노선(긴사이·구마모도·나고야·나리타·하네다·후쿠오카·아시이까와·신치토세·시즈오까) 여객 수는 201만2837명이다. 이는 기타 단거리 노선 대비 압도적인 수치다.
2020년 NO재편 운동이 시작되면서 대체 여행지로 떠오른 베트남(호치민·하이퐁·하노이) 여객 수(104만6865명)와 비교하면 약 2배 많다. 홍콩(20만5360명)과는 약 10배, 프놈펜(12만1779배)과는 약 19배 차이가 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봉쇄 여파가 있지만 중국(하얼빈·항저우·푸동·청두·청도·천진·장춘·우한·심양·시안·북경·광저우)도 19만70명으로 일본에 한참 못 미쳤다.
지난해 말 일본이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자 항공업계의 'NO재편 유명 무실화'는 두드러졌다. 인터파크가 지난 1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여행이 시작된 3개월(2022년 10월~2023년 1월)간 일본행 항공권 발권량은 전년 동기 대비 3만9743% 급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도 384% 늘었다. NO재편 영향이 없는 2018년과 비교해도 68% 늘었다. 일본 패키지 여행 상품 예약 인원도 전년 동기 대비 7만4524% 폭증했다.
인터파크 측은 “일본이 가까운 데다 엔저까지 겹치면서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올해 일본 노선이 항공업계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국내에서 일본·중국 등 단거리 비중이가장 높았던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혜택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일본 노선은 7000%가 넘는 회복세를 보인다”며 “1월 일본 해외 입국자 중 한국인 비중이 38%로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하는 것 등을 고려할 때 국내 LCC(저비용 항공사) 중 일본을 비롯한 단거리 노선이 가장 높았던 제주항공이 가장 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국제선 여객 운임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대비 75% 높아졌고, 단거리 핵심 노선인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국제선 수요-공급 흐름은 공급 과잉에서 공급 부족으로 전환되는 등 단거리 노선에 강점이 있는 제주항공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프로필] 박윤영 차기 KT CEO](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90756080357fd637f543112168227135.jpg&nmt=18)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2년 후 회장 중간평가 받을 것…금고 손실금 보전 최우선 추진" [D-1 제20대 새마을금고중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41627072578a55064dd12111044132.jpg&nmt=18)
![여전히 '일정 미정' 금융공기업 인사 정체…예보·서금원만 진행 중 [2026 금융공기업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5162101976300bf52dd22112341955.jpg&nmt=18)

![KB증권 강진두 새 IB 대표-이홍구 WM대표 연임…'투톱' 사령탑 전문성 지속 임무 [K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10283206685179ad439072115218260.jpg&nmt=18)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 "소상공인 전문 은행 탈바꿈…홈플러스 인수 추진" [D-1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522385701352957e88cdd52112356490.jpg&nmt=18)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4조 경영합리화기금 조성해 부동산PF 부실 해결" [D-1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4032421433509572dd55077bc22109410526.jpg&nmt=18)


![[DQN] 금융지주 8곳 중 5곳, IT 전문 사외이사 보유···금감원 지적에 '난감' [소비자금융 대전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1601351303095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