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온라인 대부중개사, 소비자피해 적격 업체 선정 불법사채 척결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15 14:49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가운데)과 14개 온라인 대부중개사들이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부이용자 보호 및 신뢰 유지를 위한 자정활동 서약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대부금융협회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가운데)과 14개 온라인 대부중개사들이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부이용자 보호 및 신뢰 유지를 위한 자정활동 서약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대부금융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출신청자의 개인정보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출돼 불법 사채업자의 영업 통로로 악용됐던 온라인 대부중개사들이 대출 신청자들을 보호하고 불법 사채업자의 악의적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자율정화 활동을 추진한다.

대출나라, 대출세상 등 상위 14개 대부중개사이트 운영회사들은 대출신청자 개인정보 열람 서비스를 폐지하고 적격 대부업체 광고만 유치하기로 하는 등 소비자보호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동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대부중개사 협의회에는 ▲대출나라 ▲대출세상 ▲대출직빵 ▲대출카페 ▲머니투머니 ▲대출명가 ▲대출스타 ▲대출천사 ▲대출플러스 ▲대출몽 ▲대출역 ▲다담대출 ▲365헬프론 ▲대출하니 총 14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했다. 이들 사이트에 광고하는 대부업체는 총 약 2200여 개사로 온라인 대부중개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서약서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대부중개사가 불법사금융 피해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고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해 고객연락처 열람서비스 폐지와 이용자 개인정보 제3자에게 미제공, 피해발생 관련 자율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과 개선방안 마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적격 대부업체만 광고하는 게시 기준 마련, 법령 위반과 불법 의심업체 광고게시 사전 차단, 소비자 피해 발생시 사법당국 및 감독기관 고발 등의 내용으로 자정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온라인 대부중개사 협의회의 회장을 맡은 임정호 대출나라 대표는 “업체 상호간 정보공유 및 자정활동 공조를 통해 지혜를 모아 가면 실효성 있는 대부이용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온라인 대부중개사도 이용의 편리성과 함께 요즘같이 높은 금리 시대에서도 저신용 취약계층에게 대출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서민금융의 공급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정호 대표는 “자정활동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먼저 찾아와줘 공감을 일으켜준 한국대부금융협회의 계속적인 지도·권고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기술력을 수반한 차별화된 자정활동 모델 구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협회는 불법사금융 피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상의 불법사금융 피해사례를 감시·분석하여 효과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해 나가는 한편, 이번 자율결의에 동참하지 않은 온라인 대부중개사들의 개인정보 보호 실태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관할 감독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온라인 대부광고 운영방식을 개선하지 않고 회원 대부업체에 금융소비자 개인정보 열람을 허용하는 사이트 이용시에는 더욱 유의를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KB發 ‘인사 도미노ʼ…연말 금융권 CEO 칼바람 분다 이재근 현 KB금융지주 부문장이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KB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올해 말 임기 만료가 예정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를 시작으로 금융지주 전반 인사태풍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 KB국민은행을 제외한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중 3년 임기가 만료되는 CEO는 이홍구 KB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성채현 KB부동산신탁 대표다.올해 말 임기가 2년이 되는 CEO는 정문철 KB라이프생명 대표,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다.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 초에 선임돼 1년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세대교체’, 정부 2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3 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 인도 진출 등 시장 확대…현대차 시너지 가속 [캐피탈사 해외법인 전략 ①] 캐피탈사들이 시장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이 넘었다. 미래 시장 성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진출했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외 정치적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어려움에 대응하면서 성장을 꾀하고 있는 캐피탈사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형진 현대캐피탈 대표가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해외 시장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시너지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11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해외 진출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판매 지원에 방점을 두고 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