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2년 연속 연매출 최대 경신…반도체 감산 가능성은?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31 09:45

반도체(DS) 영업익 2700억원…전년 동기 대비 97% 급감
메모리 한파 직격탄, 파운드리는 판매 확대로 매출 최대치
MX, 스마트폰 판매 둔화 및 중저가 시장 수요 약세로 실적 감소

삼성전자 연간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연간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및 메모리 한파 영향으로 8년만에 분기 영업익 4조원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0조4600억원, 영업이익 4조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7%, 68.95%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매출은 302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43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09% 늘면서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99% 줄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수요 부진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연매출은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라며 “달러화의 강세가 부품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에 전 분기 대비 5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 심화, 재고자산 평가손실 관련 영향과 함께 MX의 스마트폰 판매둔화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DS사업부문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 DS사업부문 실적 추이. 자료=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사업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은 4분기 매출 20조7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한 1조원대에도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8조8400억원)와 비교하면 97% 급감했다.

메모리는 재고자산 평가 손실 영향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시스템 LSI는 업계 재고 조정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파운드리(위탁생산)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분기 및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첨단 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처를 다변화해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SDC(디스플레이)는 4분기 매출 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부진했지만, 플래그십 제품 중심 판매로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대형은 연말 성수기 TV용 QD-OLED 판매가 확대되고 LCD 재고 소진으로 적자폭이 완화됐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사진=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사진=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모바일 사업이 포함된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4분기 매출 42조7100억원, 영업이익 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가전은 시장 악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 경험)는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중저가 시장 수요 약세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네트워크는 국내 5G망 증설과 북미 등 해외 사업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VD는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Neo QLED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하만은 전장사업 매출 증가와 견조한 소비자 오디오 판매로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 폐자동차서 국가 전략 희귀금속 생산한다 전략 자원이 국가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최초로 폐자동차에서 희귀금속을 뽑아내는 자원 순환망이 구축된다.사단법인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이하 협회)와 친환경 자원순환 고도 처리 전문기업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참엔지니어링은 '국가 전략 금속 자원 및 2차 전지의 효율적 해체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차(HEV) 시장의 성장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폐배터리와 차량 내 고부가가치 희귀 전략 금속을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집부터 1차 전처리, 최종 고도 정련 및 블랙매스 생산에 이르는'엔드 2 고려아연, 11년간 노원구 청소년 1920명에 장학금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노원구 고등학생·대학생들 175명에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서울 노원구에 사택을 둔 것을 계기로 10여년 이상 지역인재와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노원구 청소년 장학사업 ‘려(麗)’는 고려아연이 지역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올해로 11년째 후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노원구 거주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에서 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170여명에게 장학금 총 2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고려아연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달한 장학금은 누적 22억원, 수혜 장학생은 총 1920명에 달한다.지난 21일 서울시 3 포스코그룹,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 개소 포스코그룹이 지역 제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RIST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실용화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 등 민·관이 손잡고 조성한 국내 1호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첨단 신소재나 에너지·환경 분야 스타트업은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이를 실제 제품으로 실증하고 양산까지 끌고 가는 과정에서 자금과 설비 부담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시제품을 만들어봐야 시장성을 검증할 수 있는데, 초기 기업 혼자서는 냉각수·압축공기 설비나 수소·질소·산소 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