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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리 왕자도 빗겨가지 못한 탈모, 한국콜마가 해결?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9 17:18

한국콜마, 장·두피 마이크로옴 탈모와 연관성 확인
탈모 진행 단계 별로 장과 두피에 특이 마이크로바이옴 군집 형성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제공 = 한국콜마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제공 = 한국콜마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한국콜마가 인체의 장,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탈모와 연관성을 밝혀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콜마(대표 최현규)는 인체의 장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 안드로겐성(남성호르몬) 탈모와 연관성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관련 분야 SCI급 저널인 ‘Frontier in microbiology'에 논문을 게재했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수십조개의 미생물 유전자를 뜻한다. 최근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연구에서 남성과 여성의 장과 두피를 구성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를 확인했다. 그 결과 탈모 유무 뿐 아니라 진행 단계별로 장과 두피에 특이적 마이크로바이옴 군집이 형성된다는 것을 찾아냈다.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을 경우 정상인 대비 장과 두피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의 상관관계가 복잡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장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이 안드로겐성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는 뜻이다.

이번 연구는 경북대학교 분자미생물학연구실 신재호 교수팀과 함께했다.

한국콜마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탈모에 도움 주는 화장품을 개발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신뢰도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탈모 조절이 가능한 소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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