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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국내 식품업계 최초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6 08:21

미래지향적인 DX 선도기업으로 식품업계 경쟁력 강화 기대

스마트 공장이 구축된 풀무원 음성 생면 공장 전경./ 사진제공 = 풀무원

스마트 공장이 구축된 풀무원 음성 생면 공장 전경./ 사진제공 =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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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고 식품업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제조,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기존 개별 공장의 스마트화를 넘어 다수의 공장 간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의 상호 연결을 통해 공장 운영을 최적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스마트 공장은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이다.

앞서 풀무원은 2021년 8월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식품업계 최초 디지털 클러스터 모델로 선정되어 식약처 산하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 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은 TF를 구성하고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한 총 47억원을 투자해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협약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현재 충북 음성 생면, 충북 도안 녹즙·건강기능식품, 춘천 두부, 경남 의령 두부 공장 등 8개 자사 공장과 냉동식품, 두부, 김치 등을 제조하는 6개 협력기업에 제조, 생산, 품질, 납품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풀무원 현장 작업자가 태블릿 PC를 통해 품질 관련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 풀무원

풀무원 현장 작업자가 태블릿 PC를 통해 품질 관련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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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8개 자사 공장에 이어 기존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충북 음성 두부공장은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추진했다. 풀무원은 2023년까지 미국, 중국, 일본 등 풀무원 9개 해외 공장에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협력사에 구축하는 스마트 공장은 현재 6개사에서 올해 10개사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 확대를 지원한다.

풀무원은 자사 공장과 협력사에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으로 생산, 품질 관리 측면에서 운영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에 협력사와 메일로 주고받던 품질과 주문 관련 정보가 상호 연결되어 관리됨에 따라 효율적인 주문과 재고 관리, 협력사 생산 제품의 실시간 품질관리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하며 충북 음성 생면 공장을 시작으로 8개 자사 공장과 6개 협력기업의 스마트해썹(Smart HACCP) 등록까지 추진했다. 강화된 품질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품질이 향상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020년 3월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해 도입된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정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CCP, Critical control point) 정보를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종이 등으로 사용된 수기문서의 운영에서 위조 및 변조가 불가능하도록 생산정보의 기록과 관리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중요관리정보의 기준이 이탈할 경우 실시간으로 관리자가 확인하고 조치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박광순 풀무원 통합운영원 대표는 “국내 첫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식품업계 DX(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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