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상업용 오피스 3분의 1, 준공 이후 30년 이상 지나 ‘친환경 리스크’ 우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7 16:19

세빌스코리아, 한국 상업용 부동산 ESG리포트 발행

서울시 준공 30년 이상 오피스 면적 비율 / 자료제공=세빌스코리아

서울시 준공 30년 이상 오피스 면적 비율 / 자료제공=세빌스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022년 12월 기준 서울시 소재의 2000평(약 6611sqm) 이상 오피스 중 약 33%는 준공 후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 빌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자산에 대한 리스크, 이른바 ‘브라운디스카운트’가 우려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대표이사 이수정)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ESG 리포트를 발행하고 부동산 및 건축물의 친환경 전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건축물은 전세계 CO₂eq 배출량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소배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현재 각국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시도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정책적으로 이에 발맞추고 있다.

건축물의 탄소배출 비율이 특히 높은 서울시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100% 감축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효율화와 함께 신축 건축물에 대해서는 제로에너지건축(ZEB) 인증 규제가 적용될 예정으로, 기존 공공건축물 위주로 적용되던 규제를 민간으로 점차 확대한다.

2023년부터 연면적 10만sqm 이상 신축 민간 건축물은 ZEB인증이 의무화되며, 2025년부터는 1000sqm 이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2022년 12월 기준 서울시 소재의 2000평 이상 오피스 중 약 33%는 준공 후 30년 이상이 지난 노후 빌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현재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친환경 자산에 대한 프리미엄 보다는 브라운디스카운트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의 투자가 대부분이다.

프라임급 빌딩들을 중심으로 LEED인증이 주로 차용되고 있으며, 시그니처타워와 오토웨이타워는 최근 플래티넘 등급을, 센터필드, 풀무원기술원, 롯데월드타워 등은 골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친환경 전환은 점차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있으며, 국민연금(NPS)을 필두로 여러 국내 투자자들이 부동산 자산 투자에 대한 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및 건축물의 친환경 전환에 대한 논의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한국 부동산 시장에 진출한 유럽계 투자자 및 펀드들은 보유자산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탄소배출 절감계획 및 신규 투자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 본부 홍지은 상무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기업의 ESG 경영과 함께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민간 규제는 건축물 친환경 전환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ZEB 인증 의무화가 적용된 빌딩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 친환경 요소가 반영된 빌딩과 그렇지 못한 빌딩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엇갈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SSG닷컴, 그로서리·라이프스타일 사업 분리…‘신세계몰’ 신설 SSG닷컴이 그로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분리해 각 플랫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기존 통합 플랫폼 전략에서 벗어나 사업별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시장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구상이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SG닷컴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분할이 완료되면 기존 SSG닷컴은 존속법인으로 남고,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몰’(가칭)이 신설법인으로 출범한다.이번 분할은 하나의 법인 안에서 성격이 다른 두 개의 플랫폼을 운영해 온 기존 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체제를 구축해 2 GC녹십자, 헌터라제 영토 넓히고 알리글로 키운다…하반기 실적 반등 시동 GC녹십자가 자체 개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희귀질환 치료제 ‘헌터라제’와 미국 시장에 안착한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아시아 희귀질환 시장 겨냥한 ‘헌터라제’ 27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24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V(정맥주사)’의 인도·대만 품목허가 획득 소식을 전했다. 인도에서는 중앙의약품표준관리기구(CDSCO), 대만에서는 식품의약국(TFDA)으로부터 각각 허가를 받았다. 특히 대만에서는 뇌실 내에 약물을 직접 투여하는 제형인 ‘헌터라제 ICV(뇌 3 부광약품, 240억 들여 안산공장 자동화창고 신축 부광약품이 안산공장에 240억 원을 투자해 자동화창고를 신축한다. 의약품 보관 및 물류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연간 2억 정의 추가 생산이 가능한 기반을 확보해 오는 2029년 목표인 12억 정 생산체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안산공장 내 기존 수동창고를 대체할 자동화창고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완공 및 본격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240억 원이다.신축되는 자동화창고의 보관용량은 기존 1500셀에서 4500셀로 약 3배 확대된다. 수직 고층화 방식을 적용해 기존 13m 수준이던 보관 높이를 45m로 높이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했다.창고에는 랙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