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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원격지원 솔루션 개발 나선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21 11:1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조성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토피아와 원격지원((Remote Mobility Assistance, RMA)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RMA 솔루션은 무인 모빌리티를 원격으로 이동하거나 경로를 재수정하는 기술이다. 로보택시 사업자가 운행현황을 모니터링하다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제어권을 넘겨 받고, 상황실의 관리자가 화면을 보면서 모빌리티를 제어하게 된다.

이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시장을 선제적으로 겨냥한 신기술이다. 원격지원이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서다.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들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돌발 상황을 대응하는 고객 서비스망을 구축하기에는 다소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RMA가 이를 보완하는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는 RMA에는 고성능 전자제어장치(ECU)를 기반으로 5G 통신모뎀을 탑재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사업자마다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한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능도 특징이다. 차량 관련 서비스로는 무선 업데이트(OTA)를 포함해 차량 원격제어와 원격진단, 그리고 수 백대에서 수 천대에 이르는 모빌리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릿 서비스가 포함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완전 자율주행 단계에 진입하면 RMA처럼 무인 모빌리티 시장의 서비스 영역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RMA가 상용화되면 로보택시나 로보셔틀 사업자를 비롯해 대규모 무인 운송수단을 운영하는 물류업체, 건설과 농기계, 라스트 마일(Last Mile)로 불리는 소형 모빌리티 업체 등 고객군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원격지원 솔루션 개발 나선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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