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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 지원금 늘린다"…CU, 가맹점 상생지원 예산 20% 확충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1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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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내년도 가맹점 상생지원금 예산을 20% 늘렸다./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내년도 가맹점 상생지원금 예산을 20% 늘렸다./사진제공=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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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내년도 가맹점 상생지원금 예산을 20% 늘렸다고 18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올해 신규 상생지원안 적용 이후 가맹점 신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2% 올랐다. 같은 기간 폐기 지원 대상 상품 매출도 13% 늘어나며 전체 일반 상품 매출이 함께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올해 CU는 ▲발주 지원금 확대(폐기 지원금↑) ▲신상품 도입 지원금 신설 ▲운영력 인센티브 도입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CU는 역시 내년도에도 이 기조를 유지하되 예산을 20% 확충하면서 가맹점 수익 성장 가속화에 집중한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폐기 지원금 확대다. 간편식사, 디저트, 냉장안주 등 총 41개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월별 최대 폐기 지원 한도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기존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제도(월 최대 15만원)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또 장기간 판매되지 않은 상품을 반품하는 '전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를 신설한다. 해당 제도는 직전 분기 신상품 도입률 기준에 따라 가맹점에 분기마다 5만원을 지급한다.

점포 기본기 향상을 위한 지원책도 유지한다. 점포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력 등을 평가하는 고객만족조사 결과에 따라 우수점은 별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이자지원 제도도 확대 운영한다. 이자지원 가능 대출 금액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 자격을 완화했다.

지난해 신규 도입한 생산물배상책임보험도 기존 즉석조리에 한정한 배상 범위를 식품과 비식품 전체로 확대한다.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질 상품으로 고객이 피해를 입을 시 즉시 보상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통합유지보수 업체 관리 대상 품목 무료 교체 ▲중집기 기능성 부품 지원 ▲점포 간판 및 조명 교체 등 등 점포 운영과 관련한 제도도 올해와 같이 진행한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내실 있는 투자로 수익성 향상에 중점을 둔 올해 상생지원안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큰 틀에서의 지원 방향은 유지하고 세부 항목들의 기준을 확대 조정했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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