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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8%대 급등…한전채 발행한도 확대 법안 부결에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 반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9 16:49

8.53% 상승 2만1000원…기관 순매수 6위
원/달러 환율 16.7원 내린 1301.3원 마감

한국전력공사 / 사진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갈무리(2022.12.09)

한국전력공사 / 사진출처=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갈무리(2022.12.0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9일 한국전력 주가가 8%대 급등했다.

한국전력공사채(한전채) 발행 한도 확대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면서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투심이 자극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8.53% 상승한 2만1000원에 마감했다.

수급을 보면, 이날 기관(235억원), 외국인(118억원)이 한국전력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351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 6위에 한국전력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스피 개인 순매도 상위 종목 5위도 한국전력이 차지했다.

전날(8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한전채 발행 한도를 기존 2배에서 최대 5배까지 늘리는 내용의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대 및 기권표가 몰려 부결됐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결국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전력 주가에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전채 발행 차질 발생 시 필수적인 자금 조달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전기요금 인상폭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증권, KB증권에서는 50원/kwh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6포인트(0.76%) 상승한 2389.0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4080억원), 외국인(98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5080억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수, 전체 8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7포인트(0.98%) 상승한 719.4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90억운), 기관(11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34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970억원, 코스닥 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7원 내린 1301.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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