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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도전하지만"…올리브영, 온라인 시장 점유율 '압도적'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11-17 16:52

올리브영, 오프라인 시장 이어 온라인 화장품 시장까지 '독보적'
2위 화해 앱 비해, 약 2.5배 많은 활성 기기 수·3.3배 많은 사용자 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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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대표 이선정)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화장품 시장까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대표 이선정)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화장품 시장까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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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대표 이선정닫기이선정기사 모아보기)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화장품 시장까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시장은 올리브영이 견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이 지난해 1월 대비 올해 1월 약 20% 늘어났다.

지난 10월 한달간 올리브영의 활성 기기수는 613만개로 2위 화해 242만개에 비해 약 2.5배 많았다./사진제공=모바일인덱스 보고서 갈무리

지난 10월 한달간 올리브영의 활성 기기수는 613만개로 2위 화해 242만개에 비해 약 2.5배 많았다./사진제공=모바일인덱스 보고서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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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올리브영이 차지하는 비율이 타사 화장품 앱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올리브영의 활성 기기수는 613만개로 2위 화해 242만개에 비해 약 2.5배 많았다. 사용자 수 역시 올리브영은 298만명, 화해는 90만명으로 약 3.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모바일 앱이 활성 기기 수 276만개, 사용자 수 25만명, 아모레몰이 활성 기기수 42만 개, 사용자 수 20만명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메이크업·화장품 업종 내 올리브영 앱만 사용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사용자 및 사용시간 점유율을 기준으로 모바일 인덱스가 분석한 결구 전체 사용자 수 424만 명 중 올리브영 앱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298만 명으로 약 70.3%를 차지했다.

사용시간 역시 올리브영이 압도적이다. 사용자들은 10월 한 달간 뷰티 앱을 사용한 154만시간 중 93만 시간 동안 올리브영 앱에 머물렀다.

이커머스 업계, 뷰티 전문관 선봬…올리브영에 '도전장'
이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는 뷰티 전문관을 신설하며 올리브영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7일 컬리는 '뷰티 컬리'를 론칭하고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선정했다./사진제공=컬리

지난 7일 컬리는 '뷰티 컬리'를 론칭하고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선정했다./사진제공=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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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지난 7월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 처음 선보인 뒤 지난 7일 정식 론칭했다. 뷰티컬리는 ‘에스티 로더’, ‘라 메르’, ‘맥’, ‘아베다’, ‘랑콤’, ‘비오템’, ‘케라스타즈’, ‘록시땅’, ‘러쉬’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는데 성공했다. 또 블랙핑크의 '제니'를 모델로 선정하며 TV CF를 론칭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티몬도 뷰티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inisfree)’와 38년 피부전문기업 ‘참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퓨전씨(Cell Fusion C)’ 등을 보유한 ㈜씨엠에스랩 3사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뷰티 전문관 '뷰티꿀딜' 신설하며 화장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티몬 측은 "이번 뷰티 전문관 '뷰티꿀딜' 기획전 오픈으로 뷰티 카테고리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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