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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에 4.6만가구 신규 콤팩트시티 조성…지하철 5호선 연장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1 15:52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스마트 도시계획 추진
김포한강2 지구 및 주변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예고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사업지 / 사진=국토교통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사업지 /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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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사이 생활권에 4.6만가구 규모의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가 조성된다. 이를 원활하게 연결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는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지역현안 사업으로 꼽혔던 서울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은 그간 서울과 연접한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하여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활용하여 서울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김포골드라인(양촌 ↔ 김포공항)이 `19년 개통되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다소 용이해졌으나, 경전철(2량) 수송력의 한계로 인해 여전히 출근시간대 극심한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5호선 연장의 기반이 되는 지자체 간 협약과 연계하여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Compact-city) 조성을 발표함으로써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5호선 연장 협약 등 광역교통 확충…김포한강2 개발과 연계

먼저 서울시, 김포시, 서울시 강서구는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상호간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였던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부지 이전 등에 관하여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정부도 지자체 간 5호선 연장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선 인근 지역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여 사업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를 대폭 확충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을 일부 분담하여 5호선 연장사업이 실행되는 데에 핵심적인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번에는 방화역 인근 차량기지를 향후 연장될 5호선 종점 부근으로 이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 것이며, 이로써 5호선 연장사업은 새롭게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5호선 연장 세부노선(안) 등은 인천시, 인천시 서구, 경기도,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와의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며, 이후 정부의 관련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함께 노선 등에 대한 지자체 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경우, 오는 2023년부터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통해 김포한강2 개발과 연계한 5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콤팩트시티 조성에 따른 배후수요의 창출은 장기역 출발 GTX의 서울도심권 연장사업의 타당성 확보에도 기여하여 해당 지역의 도심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킬 전망이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광역교통 연계 방안 / 자료=국토교통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광역교통 연계 방안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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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스마트 도시계획 추진

국토부는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함으로써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도입하여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는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원 731만㎡ 부지에 4만 6천호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항(김포ㆍ인천), GTX(장기역),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 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시켜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한다.

특히 앞서 밝힌바와 같이 택지 확충을 통해 수요를 확보하여 5호선을 연장*하고, GTX(장기역), 김포골드라인과 연결하여 교통난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대중교통 및 도로를 통한 접근성도 대폭 강화된다. 현재 운영 중인 국도48호선 버스전용차로를 지구 내까지 연장하고, 기존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BRT 도입과 지구 중심부 복합환승센터를 구축을 통해 도심 내 교통 순환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수도권제2순환ㆍ계양강화고속도로 확장 및 IC 신설을 추진하고, 주변 정체지점은 입체화하며, 검단 신도시와 연결 도로도 신설하여 인천 방면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선한다.

철도역 인근 지구 중심부(초역세권)에는 고밀개발을 통해 대형오피스, 복합쇼핑몰 등을 배치하여 도시 거점기능을 수행하고, 복합적 토지이용으로 주거ㆍ일터ㆍ서비스 집적과 함께 스마트시티 요소도 대폭 도입한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의 종합환경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친수형 테마공원 등 친환경 커뮤니티를 조성하며,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재난ㆍ교통사고ㆍ범죄 등도 예방하는 스마트 기술도 전면 적용한다.

김포한강2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여 투기성 토지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토지 이용목적을 명시하여 관할 시ㆍ군ㆍ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김포한강2 지구 내 토지는 주민 등의 의견청취 공고 즉시 개발행위 제한이 시행되어,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의 분할ㆍ합병, 식재 등의 행위가 제한될 예정이다.

원희룡 장관은 “정부는 지역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교통의 사각지대로 심각한 교통난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광역교통 확충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과 연계된 콤팩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도심 접근성을 대폭 제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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