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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3분기 누적 순익 602억원…판매비 확대에도 흑자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7 10:40

신계약가치 증가로 향후 전망도 긍정적
RBC비율 174.1%…전년 동기 비 5.5%p 상승

롯데손해보험 본사./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본사./사진=롯데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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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판매비 확대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예정이다.

7일 롯데손보는 올해 3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사 사옥 매각 효과를 제외한 지난해 3분기 순익 509억원보다 18.4% 성장한 수치다.

특히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사업비 지출이 늘었으나 강화된 이익체력을 증명했다.

롯데손보의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3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확대됐다. 원수보험료는 보험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아들인 보험료를 뜻한다.

3분기에 발생한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불어났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누적 판매비는 약 2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증가했다.

롯데손보는 긍정적인 전망도 긍정적이다. 올 3분기 누적 신계약가치는 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비해 29.7% 늘었다. 3분기에 발생한 신계약가치는 29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86.9% 성장했다. 신계약가치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발생할 미래의 세후이익을 현재가치로 나타낸 값이다.

아울러 롯데손보는 손해율도 낮췄다. 올 3분기 전사 누계 손해율은 85.0%로 전년 동기 대비 1.9%p 떨어졌다. 3분기까지의 누계 손해율은 장기보장성보험 98.1%, 자동차보험 79%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p, 7.2%p 낮아졌다.

롯데손보는 건전성 지표도 개선했다. 올 3분기 지급여력(RBC) 비율은 174.1%로 전분기 대비 5.5%p 높아졌다. 롯데손보는 내년 새 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이전까지 RBC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올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내재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IFRS17 제도 도입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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