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민간 벤처모펀드 투자시 세액공제 10%로 확대…VC업계 “정책 지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4 14:52

개인 투자자 모펀드 투자시 10% 소득공제 혜택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벤처캐피탈업계, 스타트업계 등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발표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벤처캐피탈업계, 스타트업계 등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발표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벤처캐피탈 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환영하고 민간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역동성 강화라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벤처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민간의 역할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세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했다. 출자·운용·회수 단계별로 민간 벤처모펀드 조성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혁신·벤처 스타트업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의적절한 대책으로 보이며 위축되어 있는 벤처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정부 정책에 따르면 앞으로 내국법인이 민간 벤처모펀드를 통해 벤처기업 등에 투자 시 기존 벤처기업 투자금액의 5%에 증가분의 3%를 합산해 8%까지 세액공제를 할 수 있다. 내국법인이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민간 벤처모펀드에 투자하는 경우에는 출연금액의 10%까지 세액공제된다. 또한 모펀드에 출자한 개인 투자자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마련됐다. 개인투자자가 민간 모펀드에 출자하는 경우 벤처모펀드 출자금액의 10%를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된다.

자산 관리·운용 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도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창업투자회사와 신기술금융업자,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민간 벤처모펀드 운용사가 모펀드에 제공한 자산 관리·운용 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며 공동운용사의 경우 벤처모펀드의 자펀드 출자분에 한해 면제된다.

VC업계는 민간 모태펀드 결성 기반 조성 및 세제 지원 방안에 대해 “국내외 대규모 민간 자본이 벤처투자시장에 원활히 유입되는 유인책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 다수의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기업 탄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중간회수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자본유치 방안, 선진벤처금융기법 도입 등의 벤처투자생태계 고도화 정책 등이 정책에 반영되면서 미흡하다고 여겼던 민간 투자와 회수 시장, 글로벌화 문제를 해결해 벤처·스타트업에게 벤처투자 자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VC업계는 “우리 경제의 미래는 벤처·스타트업의 경쟁력에 달려 있고 투자 규모와 속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이번 기회를 통해 본격적인 민간 중심의 벤처 투자 생태계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며 “혁신·벤처 스타트업계는 이번 정책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세제지원 방안은 조속히 입법화할 계획이다. 연내 민간 벤처모펀드 제도화를 위한 벤처투자법령이 개정되면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서울 팁스타운에서 벤처캐피탈업계, 스타트업계 등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영 장관은 “벤처투자시장의 활력은 우리 경제의 미래인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으로 직결된다”며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되고, 글로벌 자본이 우리 벤처·스타트업을 주목해 적극 투자하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자산관리 투트랙으로 건전성 제고 [상호금융 경영혁신 진단 ③] 상호금융권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각 중앙회는 저마다 경영혁신을 내걸었지만 이행 속도와 실효성은 제각각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중앙회별 경영혁신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이 자산관리회사 설립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두 축으로 신협 건전성 회복에 나선다. 취임 공약은 조직 개편과 부실채권 관리체계 고도화로 구체화돼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17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영업 개시를 목표로 신협자산관리회사(AMC) 설립을 위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취임 이후 중앙회는 부실채권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조합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2 박기호 LB인베 대표, 래블업 IPO 채비…글로벌 톱티어 VC 페달 [VC 2026 하반기 프리뷰 (2)]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무신사, 래블업 등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사 IPO를 앞두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회수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발표한 향후 10년 목표 '글로벌 톱티어 VC 도약' 달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쓴다는 방침이 3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중심 자산 성장…생산적금융 여신 1조7000억원 공급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올해 상반기 우리금융캐피탈 기업금융 자산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늘렸다. 생산적 금융도 상반기에 1조7000억원을 공급, 투자금융 부문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17일 우리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 우리금융캐피탈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 올해 상반기 기업금융자산은 2조916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6310억원 증가했다.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개인금융 자산 중 기업금융 자산이 증가 규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우리금융캐피탈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문은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기존에 취급하던 상품도 부동산 부분의 비중을 줄이고, 인수금융, NPL,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