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금융 3조+α' 증권사 유동성 지원 본격 개시…산은 '2조+α' 증권사 CP 매입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6 15:44

증금, 26일 RP·대출 담보대상 증권 확대
산은, 27일 증권사 CP 매입…확약서 전제
금융당국, 증권사 유동성 동향 매일 점검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자금시장 경색 완화를 위한 대책 일환으로 증권사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이 26일자로 본격화된다.

이날(26일)부터 증권금융에서 '3조원+α'의 증권사 유동성 지원을 본격 개시하고, 오는 27일부터 산업은행에서 '2조원+α'의 증권사 CP(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닫기김주현기사 모아보기)는 26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CFO(최고재무책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표한 시장안정 조치 집행방안 설명 및 증권업계·단기자금시장 유동성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장안정 조치에 따라, 증권금융은 중소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RP(환매조건부채권), 증권담보대출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금을 이날부터 지원한다.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의 RP·대출 담보 대상 증권을 크게 확대했다. RP는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외 회사채(AA이상)를 신규 허용하고, 증권담보대출은 기존 RP담보, 상장주식 외 회사채(AA이상), CP(A1이상),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예금형), 증금채를 신규 허용한다.

금리는 '시장금리+α’ 수준 설정으로 가수요를 차단한다. 기간은 14일로, 증권담보대출의 경우 일부 1개월도 가능하고 차환도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개시일인 이날 중에만 3000억원 이상 유동성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는 "아울러 현재 25조원 내외로 공급 중인 기존 RP·증권담보대출, 일일 할인어음 매입도 지속적으로 차환 공급함으로써, 금융투자회사들의 원활한 단기자금 확보를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로 적격담보가 부족한 경우 산업은행 CP 매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산은은 지난 23일 발표한 10조원 규모의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중 우선 2조원을 증권사 CP 매입에 투입해 27일부터 가동한다. 가동일에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순차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다만 이번에 예외적으로 금융사 대상 CP까지 매입 대상을 확대하는 만큼, 증권사 자구노력 확약서 등을 전제로 자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금투업계 자체 시장 정상화 노력도 당부했다.

금융위는 "공적 지원 프로그램의 본격 가동과 함께, 증권업계도 담보가 우량한 ABCP나 정상 CP는 최대한 자본시장 내에서 흡수함으로써, 정상적인 단기자금 시장 기능을 조속히 복원하고 시장 심리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향후 자율적으로 모색하여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증권금융, 산은을 통한 자금지원 상황과, 증권사의 유동성 동향을 매일 점검한다.

금융위는 "필요 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원규모 확대 및 지원방식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여 단기자금 시장 안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이른바 민간 '제2 채안펀드(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이 검토된 데 대해서는 당국이 관여할 내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4일 나재철 금투협회장 주재로 9개 증권사 사장단 간 회의에서 중소형 증권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 매입 전용 성격으로 대형 증권사 갹출을 통한 1조원 규모 '제2 채안펀드' 조성안을 테이블에 올린 바 있으나, 업계 간 이견이 너무 커서 그대로 현실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