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6.45% 예금 VS 10% 적금…어떤 게 더 유리할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0 17:02

표면금리 아닌 실질이자 계산 후 결정해라
우대조건 많으면 '미끼 상품' 의심해 봐야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연 6.45%인 정기예금과 연 10% 정기적금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까지 인상하자 저축은행 업계도 예·적금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미 연 10%에 달하는 적금이 나왔으며, 최근에는 연 6%가 넘는 예금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적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다올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차지했다.

다올저축은행의 'Fi리볼빙 정기예금'은 연 6.45%를, 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적금'은 최대 연 10%의 금리를 제공했다. 그렇다면 'Fi리볼빙 정기예금'과 '웰뱅워킹적금' 중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1년 후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 표면금리에 집착하지 마라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겉으로 보여지는 표면금리가 아닌, 만기 후 실제 손에 쥐는 실질이자를 계산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

'Fi리볼빙 정기예금'에 240만원을 예치할 시 1년 후 단순계산(원금+이자-세금)으로 이자 15만4800원에 세금 2만3839원을 뺀 253만961원을 얻을 수 있다.

'웰뱅워킹적금'에 매월 20만원씩 12개월을 납부하면 250만9980원을 얻게 된다. 이자는 13만원이며 세금은 2만20원이다. '웰뱅워킹적금'보다 표면금리가 3.55%p 낮은 'Fi리볼빙 정기예금'의 이자가 2만981원 더 많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목돈을 한꺼번에 맡기는 예금과 적은 돈을 여러 차례 납부하는 적금의 차이 때문에 빚어지는 현상이다. 금리는 총 납부한 금액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매달 납부한 금액에 대해 만기까지 남은 개월 수를 계산해 이자가 지급된다.

예를 들어 연 5% 이율을 지급한다는 것은 1년간 은행에 저축해 둘 경우에 해당하는 이자를 말한다. 연 5%의 이자가 적용되는 금액은 첫 달에 입금한 돈만 해당하며, 마지막 달에 넣는 금액은 5%의 12분의 1인 한 달 치의 이자만 지급된다.

◇ 우대조건도 꼼꼼히 확인
고금리 적금일 경우 우대조건이 까다롭거나 납입액이 낮게 설정돼 있는 등 여러 제약이 많아 '미끼 상품'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연 10%에 달하는 상품이라도 우대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금리는 절반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웰뱅워킹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1%며, 월 납입액은 최대 20만원까지다. 적금 납입 시 6회 이상 웰컴저축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자동이체하면 연 1%p를 추가 제공한다.

가입 기간 동안 500만보를 걸어야 최대 8%p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100만보 달성 시 1%p ▲200만보 달성 시 3%p ▲300만보 달성 시 4%p ▲400만보 달성 시 6%p ▲500만보 달성 시 8%p를 지급한다. 1년 동안 500만보를 달성하려면 하루에 약 1만3700보를 걸어야 한다.

만약 우대조건을 아무것도 충족하지 못했다면 매월 20만원씩 12개월을 납부했을 때 241만998원을 얻게 된다. 금리 10%를 적용했을 때보다 11만9963원 적은 이자를 갖게 되는 셈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웰컴저축은행, 영업점 직원이 초등생 금융교육 강사로…고객 응대 경험 살려 눈높이 수업 [저축은행 돋보기] 웰컴저축은행이 영업점 현직 직원을 초등학생 금융교육 강사로 투입했다. 실제 고객을 응대하며 쌓은 경험을 수업 사례로 옮겨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시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1사 1교 금융교육’ 첫 회차 수업을 진행했다.‘1사 1교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지식과 건전한 금융습관을 전수하는 활동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23년 한들물빛초와 결연을 맺은 뒤 매년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자원 신청한 영업점 직원 선생님…연말까 2 비자 "운전자금 활용 수단 B2B 결제로 확대 모색" [카드사 돋보기] 비자가 법인카드를 기업의 단순 경비 결제를 넘어 운전자금 활용 수단으로 확장하며 B2B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들의 법인카드 활용 수요가 높은 만큼 ERP 연계 등 결제 환경을 개선해 기업 간 카드 결제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30일 운전자본 관리에 대한 미디어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비자는 국내 B2B 결제 시장 전략과 함께 ‘2026년 국내 성장 중견기업의 운전자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상윤 비자코리아 법인사업부 전무는 “국내 전체 카드 결제액 1000조원 가운데 기업 결제가 약 20%인 200조원 규모이고, 이 중 60% 이상이 B2B 결제로 이뤄지고 있다”며 “전체 기업 간 거래에서 카 3 ‘카드’로 만난 현대카드·올리브영…문화·공간으로 협업 확장 [현장스케치]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현대카드 본사 내부에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익숙한 사무공간 한편을 채운 것은 연두색과 분홍색이 어우러진 ‘올리브영’ 팝업스토어다. 새롭게 출시된 카드 플레이트부터 웰니스 상품까지 한자리에 마련되면서 점심시간을 맞은 직원들의 발길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29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올리브영 현대카드 Plus’ 출시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사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혜택을 강화한 ‘올리브영 현대카드 Plus’ 출시를 기념해 현대카드 사옥에 올리브영 매장을 재현하고, 웰니스 트렌드를 담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상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