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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주문했더니 로봇이?"…배달 혁신하는 세븐일레븐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9 16:40

지난해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11월, 서초아이파크점 중심 첫 사업 시작
28일 방배동 일대에서 2단계 사업 실시
세븐일레븐, "디지털 혁신 통해 점포 운영 편의 도모할 것"

세븐일레븐이 로봇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이 로봇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코리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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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로봇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난해 8월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위해 '뉴빌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으로 배달로봇 '뉴비'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어 도심 내에서 뛰어난 자율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멀티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복잡한 도심이나 비, 눈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약 3개월 만에 세븐일레븐은 서초아이파크점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3개월 간의 집중 테스트 동안 점포 인근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지역을 대상으로 최초 1대에서 3대까지 운영 대수를 늘리며 다수 로봇 운영 모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6월에는 1점포&1로봇,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차 운영 당시 세븐일레븐은 점포로부터 300m 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객의 동의를 받아 점포 운영 반경 300m 내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하루에 5~6건 정도 주문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28일 서울 방배동서 2차 실증 사업 시작…궁극적 목적은 '배달 디지털 혁신'

28일 세븐일레븐이 서울 방배동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2단계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28일 세븐일레븐이 서울 방배동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 실현을 위한 2단계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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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븐일레븐은 뉴빌리티와 함께 서울 방배동 일대를 중심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실현을 위한 2단계 실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은 기존 1점포&1로봇에서 1점포&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심화 배달 서비스 모델'을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서울 방배동 소재 점포 3곳(방배점, 방배역점, 방배서리풀점)을 선정하고 배달로봇 '뉴비' 3대를 활용해 '다점포·다로봇'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고객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과 일반 배달앱으로 로봇배달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방배 1동 전 지역, 운영 반경은 800m다. 2차 테스트 기간은 올해 말까지 총 3개월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료는 무료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서울 방배동은 배달 수요가 꾸준하다"며 "복잡하고 변수가 많은 도심에서 로봇 주행 환경을 테스트할 최적의 거점이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배달 로봇 서비스를 통해 배달 수수료 절감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디지털 혁신 통한 점포 배달 운영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점주의 배달 서비스 운영 편의를 돕는 것이 1차 목적"이라며 "2차 목적은 궁극적으로 수수료 절감을 통한 점주와 소비자 혜택을 모두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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