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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포스코건설-포스코A&C, 글로벌 모듈러시장 진출 힘 모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7 09:24

(우측부터)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A&C 정훈 사장이 모듈러 사업 협력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우측부터)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포스코A&C 정훈 사장이 모듈러 사업 협력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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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가 글로벌 모듈러 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포스코A&C 3사는 '모듈러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을 체결하고, 각 사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외 모듈러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 사장과 포스코건설 한성희닫기한성희기사 모아보기 사장, 포스코A&C 정 훈 사장이 참석해 국내·외 모듈러 연계사업에 대한 협력과 공동수행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모듈러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3사는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중동 등 글로벌 모듈러 시장 개척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듈러 시장은 세계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9% 내외의 성장이 예측될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듈러 공법은 탈현장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작업이 줄어들고 규격화된 공장 작업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를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이후 모듈러 상품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는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 옹진백령 공공실버주택, 인천 그린빌딩 교육연구시설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했으며, BIM 기반 스마트 기술로 국내 최고층 모듈러 건축물인 광양제철소 직원 기숙사를 준공한 바 있다. 또한 모듈러 숙소의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기숙사를 건설 현장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확대되고 있는 해외 대규모 모듈러 사업에서 기회를 선점할 것" 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 모듈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건축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A&C 정 훈 사장은 "빠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모듈러 공법이 건설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3사 협력을 통하여 모듈러 시장을 선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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