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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커스] KB스타리츠 "멀티에셋리츠로 도약…KB 노하우·네트워크 활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30 13:01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 영국 ‘삼성유럽HQ’ 기초자산
"연 7.76% 배당수익률 예상"…10월 코스피 상장 예정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스타리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IR큐더스(2022.08.30)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스타리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IR큐더스(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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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속형 상장 리츠로 KB금융그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국내 대표 리츠로 성장시킬 것이다.”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리츠(REITs)인 ‘KB스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오는 10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임현규 본부장 외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KB스타리츠의 비전 및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KB스타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 (브뤼셀 CBD권역) ▲영국 삼성유럽HQ(런던권역 Chertsey)를 보유하고 있다.

모자(母子)구조의 리츠로 자(子)리츠인 ‘노스갤럭시타워’는 100% 지분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유럽HQ’는 영국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의 수익증권을 89% 보유하고 있는 재간접 투자 방식의 리츠다.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는 다양한 기업 및 국제기구가 밀집한 브뤼셀 CBD 권역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량 임차인인 벨기에 재무부가 99.65% 임대하고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다. 준공 당시 벨기에 재무부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설계 완료했으며 향후 임차인인 벨기에 재무부가 자기 자본 약 680억 원을 투입하여 추가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잔여 임차 기간은 9.3년이다.

영국 ‘삼성유럽HQ’는 런던권역의 Chertsey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우량한 신용도(S&P AA-, 22년 8월 기준)를 가진 삼성전자가 20년간 100% 단독 임차 중인 곳이다. 자산 매입 당시 임차인이 약 25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대수선을 완료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 유럽 총괄 법인으로서 주변 사업 부문을 본 자산으로 통합 완료했다. 본 ‘삼성유럽HQ’의 펀드만기일은 24년 12월까지이며, 잔여 임차 기간은 17.4년이다.

KB스타리츠의 연 환산 예상 배당수익률은 7.76%(현 8월 30일 기준 추정치)수준으로 제시됐다. 자산의 안정성에 기반한 것으로 낮은 공실률 유지를 통한 배당 재원인 안정적 임대료 수취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KB자산운용 측은 밝혔다.

또 타 리츠와 회계 결산기를 차별화한 1월, 7월 반기배당으로 지정해 투자자가 타 투자 자산과 혼합하여 투자할 경우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최적의 현금 흐름 창출 및 월 배당 상품까지 구성할 수 있어 투자 매력도를 높이기로 했다.

KB스타리츠는 금리 인상에 대한 대책으로 물가 상승과 연동한 임대료 상승효과 및 일부 자산 선순위대출의 고정금리 헤지 등을 활용하여 금리 인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

벨기에 물가지수(Health Index), 영국의 소매 물가지수(RPI, Retail Price Index) 연 누적 상승분을 반영한 임대료 인상이 가능하여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 완화가 가능하다. 또 ‘노스갤럭시타워’, ‘삼성유럽HQ’는 각각 2022년 4월, 2019년 12월 최적의 시기에 비교적 낮은 고정금리로 장기 부채 조달을 완료했다고 KB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KB스타리츠는 기초자산의 안정성과 앵커투자자인 KB금융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우량 자산을 지속해서 편입하고 실물 부동산 매입 외 재간접 투자도 병행하며 수익 극대화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특히 KB스타리츠는 다양한 자산 유형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는 ‘멀티에셋’ 전략으로 투자 섹터에 따른 별도의 상장 리츠를 만들지 않고 KB스타리츠에 다양한 자산을 한꺼번에 담는 ‘원 펌(ONE FIRM)’ 전략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인플레이션 시대 최적 투자처를 공략한다.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은 “KB스타리츠는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 KB금융그룹의 오랜 노하우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10년 내 자산 10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공모 상장 리츠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말했다.

KB스타리츠는 오는 9월 6~7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5~16일 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총 발행 주식 수는 3070만 주로 이번 공모를 통해 1535억 원을 조달한다.

대표 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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