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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영 전 산은 수석부행장, LK그룹 부회장 선임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2 09:43 최종수정 : 2022-07-22 09:55

LK투자파트너스 회장 직책도

▲성주영 LK그룹 부회장, LK투자파트너스 회장

▲성주영 LK그룹 부회장, LK투자파트너스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성주영 전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이 범LG가인 LK그룹에 둥지를 틀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K그룹은 성주영 전 산은 수석부행장을 그룹 부회장과 LK투자파트너스 회장으로 선임했다.

성주영 LK그룹 부회장은 서울시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산은과 첫 연을 맺었다. 산은에서는 국제투자본부, 자본시장실, 홍보실 팀장, 뉴욕지점장, M&A(인수·합병)실 실장, 홍보실장, 창조기업금융부문장, 기업금융부분장 겸 구조조정부문장, 수석부행장 등을 두루 지냈다.

산은 재직 시절 성 부회장은 추진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은행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금융, 벤처투자, 국제금융, M&A, 홍보 등 기업의 중요 부문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4년간 부행장 임기를 수행해 임직원의 신임도 두터웠다.

특히 기업 구조조정과 M&A 전문가인 그는 STX조선과 한국GM, 현대상선, 대우조선해양 등 굵직한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며 산은의 안정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산은의 KDB넥스트라운드를 꾸렸다.

성 부회장이 선임된 LK그룹은 구본욱닫기구본욱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는 LG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 고 구철회 LIG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고 구자성 전 LG건설(현 GS건설) 사장의 장남이다.

현재 LK그룹은 LK보험중개, LK투자파트너스, LK기술투자, LK자산운용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성 부회장이 회장으로 지내는 중견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LK투자파트너스는 1세대 국내 스페셜시츄에이션 펀드로 통한다. ▲한일·현대시멘트 ▲요진건설산업 ▲대원 ▲풀잎채 ▲극동유화 ▲삼양옵틱스 ▲성동조선해양 등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구조조정 성격의 포트폴리오를 쌓은 바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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