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C,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 동박 공장 착공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8 09:10

SKC(대표이사 박원철)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100%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사진=SKC.

SKC(대표이사 박원철)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100%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사진=SKC.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C(대표이사 박원철)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100%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에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이은 SK넥실리스의 두 번째 해외 생산시설로, 빠르게 성장하는 2차전지 시장에서 SK넥실리스가 ‘글로벌 No.1 동박 회사’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SK넥실리스는 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서 동박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했다. 총 9000억 원을 투자해 생산능력 5만t 규모의 생산시설을 2024년 상반기까지 짓는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계획 중인 현지 동박 공장 중 최대 규모다. SK넥실리스는 시양산, 고객사 인증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 시장, 안제이 아담치크 폴란드 국토개발부 장관 등 폴란드 정부 주요 인사와 임훈민 주폴란드한국대사, 박원철 SKC 사장,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의 선도 기업 중 하나인 SK넥실리스의 혁신 기술 사업이 폴란드에서 진행된다는 점은 굉장히 기쁜 소식”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폴란드가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SK넥실리스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지역 내 핵심 거점 역할을 한다. 주요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공장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유럽 배터리 제조사들의 역내 공급망 구축 기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현지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다. 인근에 제슈프 기술공대가 있어 인재 유치와 산학협력도 보다 손쉽게 추진할 수 있다.

대규모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확보하는 것도 가능해 SK넥실리스가 신규 설비에 적용하고 있는 ‘RE100’ 완전이행도 가능하다. SK넥실리스는 E-모빌리티 산업단지에 총 연산 15만톤까지 증설 가능한 17만 평의 부지를 확보, 유럽시장 성장세에 따라 장기적으로 추가 증설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스탈로바볼라 공장을 포함해 2025년까지 한국과 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 연산 25만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이미 지난해 7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5만톤 규모 공장을 착공해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설비 반입 및 운송 등을 비롯해 공정 전 과정에서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북미에도 연산 5만톤 규모의 동박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증설 후보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북미 공장까지 양산을 시작하면 SK넥실리스는 전략·기술 지원 및 고부가 제품 생산을 맡는 한국과 현지 고객에 밀착 대응할 수 있는 유럽과 북미, 가격 경쟁력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말레이시아 공장까지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SKC 관계자는 “폴란드 스탈로바볼라 공장은 연산 5만톤의 규모 및 뛰어난 고객 접근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확보 용이성 등을 갖춘 ‘유럽 No.1 동박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2025년까지 글로벌 생산규모를 연산 25만톤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로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해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양극재 쌍두마차’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주가 상승 2배 차 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유럽 소형차를 중심으로 바닥을 지나며 양극재 소재 쌍두마차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양사의 주가 상승률은 엘앤에프가 에코프로비엠을 상회하는 등 차이를 보인다.우선 양사는 배터리 양극재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소재 기업이다. 주력 사업부터 ESS(에너지 저장 장치)를 미래 돌파구로 삼았다는 점까지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렇다면 두 기업의 현재 주가 상승률 차이는 왜 차이를 보일까?이는 양사의 소재 기술력뿐만 아니라 공급망, 고객사 등 사업 경쟁력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 차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아직 엘앤에프가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2 효성重, ‘몸집’ 못 따라가는 거버넌스...47점 '제자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효성중공업의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47%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인공지능(AI) 특수로 기업 몸집은 불어났지만, 경영 시스템은 자본시장과 주주의 높아진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산 2조 원 이상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평균 준수율은 71%다. 특히 시가총액 규모가 큰 기업들은 대부분 준수율이 80%를 넘었다. 이날 기준 시총 상위 30위 가운데 준수율이 50% 미만인 기업은 단 두 곳뿐이다. 27위에 올라있는 효성중공업과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 올리고 있는 한미반도체(28위, 준수율 40%)다.지배구조 핵심지표는 주주·이사회·감사기구 등 크게 세 가 3 日 독점 '빌드업 필름' 국산화 도전…에이치엔에스하이텍, AI 반도체 소재 승부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에서 반도체 패키징 소재 기업으로 사업 무게중심을 옮기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최근 반도체 패키징 기판 핵심 소재인 '빌드업 필름(Build-Up Film)' 개발에 성과를 내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빌드업 필름은 FC-BGA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로 AI 서버용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용 패키지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일본 아지노모토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어 국산화 성공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린다.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3년간 공동 연구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