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년간 상장사 5곳 중 1곳 최대주주 변경…금감원 "공시심사 강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7-04 13:42

19~21년 최대주주 변경 501사…재무상태 부실 등 투자 유의 필요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가 5곳 중 1곳 수준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의 '최근 3년간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경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2021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총 501사(712건)로 2021년 말 기준 전체 상장사(2383사, 스팩·리츠 등 제외)의 21.0% 수준이다.

최대주주 변경은 주로 주식양수도계약(31.6%), 제3자배정 유상증자(26.3%), 장내매매(14.0%) 방식으로 발생했다.

최대주주가 3회 이상 빈번하게 변경된 기업(45사)은 재무상태 부실(64.4%), 관리종목 지정(48.9%) 및 상장폐지(15.6%), 횡령·배임(28.9%) 등의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최대주주 변경이 빈번한 회사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공시심사 강화 및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07.04)

자료제공= 금융감독원(2022.07.04)

이미지 확대보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