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홍원학 사장, 퇴직연금 차세대시스템 구축 잰걸음 [금융사 300조 퇴직연금 시장 혈투 ③ 삼성화재]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0 00:00

하반기 완료 목표…맞춤 고객 서비스 강화
퇴직연금컨설팅센터 신설…우수 인재 영입

홍원학 사장, 퇴직연금 차세대시스템 구축 잰걸음 [금융사 300조 퇴직연금 시장 혈투 ③ 삼성화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C형과 IRP 퇴직연금에 디폴트옵션을 도입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7월 12일부터 시행된다. 디폴트옵션 도입에 따라 기존에 보험사에 퇴직연금을 운용하던 고객이 펀드, TDF, ETF 등 원리금은 보장하지 않지만 수익률이 좋은 증권사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기로 은행 정기예금으로 역머니무브 가능성도 커진다. 본지에서는 보험사들의 퇴직연금 운용 현황과 디폴트 옵션에 대비하는 모습들을 담아본다. 〈편집자 주〉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사장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를 높여 기존 퇴직연금 시장에서 선도 지위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퇴직연금 고객 서비스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이 운용상품을 쉽게 바꿀 수 있고 퇴직연금 운용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새로 오픈되는 차세대시스템에서는 고객들이 쉽게 운용상품을 변경할 수 있게끔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 은행 등 금융사 간 퇴직연금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삼성화재가 고객 편의 제고와 다양한 상품으로 두각을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상품 다양성 강화·세금 시뮬레이션 등 맞춤형 서비스

올해 7월에는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대폭 개편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기존 전문 현장 서비스를 기반으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시스템은 운용상품 절차 간소화 뿐 아니라 고객이 효과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의 연령과 투자성향에 적합한 TDF펀드를 매칭해주거나 모바일 상에서 퇴직금 관련 세금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퇴직연금컨설팅센터를 지난 6월 신설했다. 연금 수령 대상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으로 연금자산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신상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TDF 실적배당형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손해보험업계 처음으로 신탁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신탁업 진출로 증권, 은행 등에 위탁해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손해보험업계 퇴직연금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법 개정에 맞춰 DB형 고객 서비스, 상품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OCIO 등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IPS 도입 의무화로 임금상승률, 근속년수 등 가입사의 특색에 맞춘 운용계획을 세우기 위한 컨설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투자 컨설팅 인력을 충원하고 6월 ‘퇴직연금컨설팅센터’를 신설하는 등 IPS 컨설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OCIO 공모/사모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라인업하기 위한 내부 규정 정비 등 상품제공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역량 우수…전문 인력 강점

삼성화재는 작년 말 퇴직연금 잔고는 자산적립금 기준 8조8500억원으로 손해보험업계 1위, 보험업계 2위를 기록했다. 작년 말 기준 적립금은 DB형 4조1956억원, DC형 8084억원을 포함해 5조2324억원으로 손보업계 중에서는 37.1% 점유율로 1위 사업자다. 손보업계 1위 퇴직연금 사업자인 만큼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퇴직연금 조직과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화재 퇴직연금 조직은 일반보험부문 산하에 퇴직연금사업부가 맡고있다. 퇴직연금사업부 내 영업부서, 업무부서, 컨설팅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전담 콜센터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6월에 디폴트옵션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퇴직연금컨설팅센터를 신설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19년 이후 채널영업사업부 명칭을 퇴직연금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퇴직연금사업부로 변경했다”라며 “명칭 변경에 발맞춰 올해 6월에는 회계사, 보험계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퇴직연금컨설팅센터를 출범해 IPS, 디폴트옵션 등 신제도 대응을 비롯한 투자, 세무, 연금계리 등 퇴직연금 전분야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아 삼성화재는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퇴직연금사업자 성과와 역량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위 10% 우수 퇴직연금사업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상위 10% 사업자는 재정검증 전담조직 적정성과 전문성, 자산관리컨설팅 전담조직 적절성과 전문성 등을 평가한다. 연금계리컨설팅 등 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해 보험계리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해 전문적 컨설팅 제공한 점, 고객이 어려워하는 제도에 대한 안내 프로세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