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캠코, 임차인 주거 안정 위한 ‘전세사기 예방 요령’ 배포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7 10:48

캠코가 ‘전세사기 예방 요령’을 제작했다. / 자료제공=캠코

캠코가 ‘전세사기 예방 요령’을 제작했다. / 자료제공=캠코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는 부동산 전세사기로부터 임차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설명 자료를 제작했다.

캠코는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권익을 보호하고자 ‘전세사기 예방 요령’을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무자본으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받아 빌라를 매입한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또한 소유자(임대인)의 세금 체납으로 주택 압류 후 공매가 진행돼 보증금의 상당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예방 요령은 ▲임대차 계약 전․후 확인 사항 ▲임차인 보호장치 ▲체납 국세․지방세 권리분석 기준 등 임차인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임대차 계약 전 건축물대장, 등기사항증명서 등 공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등기사항증명서 상의 소유자와 계약자가 동일인인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임차물건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이 너무 높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세금 중 당해세는 전세보증금에 우선하지만 압류등기 전까지 체납사실을 알 수 없다. 따라서 계약 체결 전 미납국세 열람제도를 활용하거나 국세·지방세 납부증명서(완납증명)를 임대인(소유자)에게 요구해 세금체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계약 체결 후에는 잔금 지급 전 등기사항증명서를 확인해 선순위 권리관계 등을 다시 확인하는 게 좋다. 또한 주택점유와 전입신고를 통해 대항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 근저당권과 전입신고가 같은 날에 진행될 경우 대항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임차인의 대항력은 주택점유 및 전입신고일 다음날부터 생기는 반면, 근저당설정등기는 등기신청일부터 효력이 발생해 근저당권이 선순위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계약서에 ’전입신고 효력이 발생하는 계약일 다음 날까지 계약 당시 상태로 유지’한다는 특약사항을 기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다음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전세권 설정 등 임차인 보호장치를 활용해 보증금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임대차 분쟁 발생 시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부동산원 등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세금 체납으로 임차부동산이 캠코 공매로 넘어간 경우 체납 국세․지방세 권리분석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캠코 공매 배분절차에서는 조세채권(체납세금)은 법정기일, 임차인은 전입일자와 확정일자, 소액임차인은 전입일자, 담보채권은 설정일자를 기준일로 순위를 정해 배분하기 때문이다. 임차인은 배분요구의 종기(마감일자)까지 채권신고(보증금) 및 배분요구를 해야만 배분을 받을 수 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캠코의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임차인의 권익 보호 등 사회문제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캠코와 연계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기업금융 외길’ 김경호 부행장, 6년 만의 씨티은행 새 수장 낙점…과제는 ‘성장력 유지’ [2027 은행장 레이스] 한국씨티은행이 6년 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낙점했다.김경호 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에 합류한 이후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쳐 기업금융 전체를 책임져 온 정통파 기업금융 전문가로 통한다.유명순 현 행장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와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에게 주어진 숙제는 재편된 사업모델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사역으로 시작해 기업금융 수장까지…‘25년 씨티맨’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김경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추위 구성원들 가운데 유명순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서 '은행 역할' 넓힌다…그랩·SCBX와 결제·송금 모색 [인뱅은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그룹이 기술·제도 대응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실사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발행·유통부터 결제·송금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염두에 두고 금융·플랫폼·디지털자산 기업과 협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이 과정에서 금융 규제 대응과 계좌 기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요 역할로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발행 가능성과 해외송금·결제 활용 모델,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검토하면서 제도 정비 이후 사업화에 대비한다.은행·결제·플랫폼 결합…카뱅은 '신뢰 인프라'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개별 계열 3 박상원號 금융보안원, 추석 연휴 보안관제 강화…은행권도 거래 차단·AI 판독 [금융안전망 점검] 추석 연휴를 맞아 금융권이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연휴 기간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은행권도 고객이 직접 금융거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운영한다.금융거래를 사전에 제한하는 안심차단부터 이용 기기·접속지역을 지정하는 서비스, 인공지능(AI)으로 의심 문자를 판독하는 기능까지 방식도 다양하다. 연휴 기간 평소 이용하는 금융서비스의 보안 기능을 확인해두면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금융보안원, 연휴 관제 대응 강화금융보안원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금융보안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사이버위기경보는 '관심' 단계지만 연휴에는 '주의' 단계에 준하는 대응 태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