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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개막…플랫폼금융 新전략 모색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7 10:00 최종수정 : 2022-05-17 10:35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유튜브 동시 생중계
달라지는 새정부 정책부터 당국 대응 총점검

오늘 오후 2시 개막…플랫폼금융 新전략 모색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한국금융신문은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디지털금융 새 길을 열다’를 주제로 ‘2022 한국금융미래포럼’을 개최한다.

빅블러(Big-blur) 현상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산업 전 분야에서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재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플랫폼 경쟁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떠올랐다.

금융사들은 저마다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빅테크 기업은 강력한 플랫폼 지배력을 바탕으로 진출한 모바일 뱅킹과 페이, 증권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사들의 플랫폼 전환을 위해선 제도적 여건이 필수적이다. 그간 금융권은 각 협회를 중심으로 디지털 시장 진출 관련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해 왔다. 계열사 간 정보공유 제한, 금산분리, 전업주의 규제, 겸영·부수 업무 범위 제한, 계열사 상품의 판매 비중 제한 등의 규제가 플랫폼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금융사들의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혁신을 위한 정책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새 정부는 금융회사의 디지털화·플랫폼화 지원을 통해 금융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정부는 우선 금융·비금융 간 융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다. 금융회사의 부수 업무 및 자회사 투자 범위를 정보기술(IT)·플랫폼 비즈니스까지 확대하는 등 빅블러 시대에 적합한 방향으로 금융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은행·증권·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금융플랫폼 구축을 제약하는 제도적 장애요인도 해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등 IT 외부자원 활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위탁 규제도 합리화한다.

이번 한국금융미래포럼은 금융권의 플랫폼 전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요인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금융의 미래 혁신 과제를 조명하고 정책·감독 방향과 소비자 보호 방안을 함께 짚어본다.

대통령직인수위 상임기획위원인 윤창현닫기윤창현기사 모아보기 국민의힘 의원이 기조 강연에 나서 새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금융사 및 핀테크의 전략은 물론 금융당국의 감독 방향, 전문가가 진단한 현주소와 발전과제 등도 논의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김혜주 신한은행 마이데이터유닛장,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이 플랫폼 전략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전문가와 금융당국이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우려와 감독 정책, 규제 대응 전략 등을 짚어본다.

패널토론에선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전 금융위원장의 주재로 ‘디지털금융 정책과제와 소비자보호’에 대해 김은경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 등 현직 관계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전통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뿐 아니라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핀테크 업체도 함께 참여해 폭넓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회사와 산업계 실무자는 물론 기관투자자와 연기금의 디지털 금융 투자전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신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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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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