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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주거공간…“전망보단 내부 평면 구조 중요”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5-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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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공간 선택 시, 코로나19로 인한 선호 요인 변화 여부. / 자료제공=직방

주거공간 선택 시, 코로나19로 인한 선호 요인 변화 여부. / 자료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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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주거공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대표 안성우)은 코로나19가 주거공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750명)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15일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선호하는 주거 선택 요인이 달라졌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1.7%가 '예'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선호 요인이 달라졌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시대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 / 자료제공=직방

코로나19 시대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 / 자료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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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내부 평면 구조'가 28.8%로 가장 응답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전망, 조망(17.6%) ▲편의시설(14.7%) ▲인테리어(13.2%) ▲배치, 향(8.0%) 등 순으로 꼽혔다.

연령별로는 20~30대와 40대 이상 모두 '내부 평면 구조'를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봤다. 그러나 2순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편의시설'(23.2%)을 그 다음 중요하게 살폈고 40대 이상은 '전망, 조망'(18.5%)을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다.

2020년 이후 주거공간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 여부. / 자료제공=직방

2020년 이후 주거공간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 여부. / 자료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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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주거공간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라고 답한 응답자는 30.5%로 10명 중 3명꼴로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이하 연령층에서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고, 이어 30~40대가 높게 나타났다.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 229명을 대상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는 질문에는 '취미, 휴식 공간'이 21.0%로 가장 응답이 많았다.

이어 ▲업무, 학습 공간(17.9%) ▲가구, 소품, 조명, 타일, 벽지 등 부분 변경(16.6%) ▲발코니, 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3.1%) ▲주방, 요리 공간(1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공간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할 경우, 중점 사항. / 자료제공=직방

주거공간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할 경우, 중점 사항. / 자료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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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은 코로나19 시기에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하지 않았다고 답한 521명을 대상으로 만약 변경을 할 경우, 가장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이 무엇인지도 물었다.

그 결과 내부 구조 및 인테리어 변경을 진행했던 응답자와 동일하게 '취미, 휴식 공간'이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발코니, 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6.7%) ▲주방, 요리 공간(14.2%) ▲가족 구성원 공간 분리(12.1%) ▲가구, 소품, 조명, 타일, 벽지 등 부분 변경(10.6%)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출 제한과 대인 관계 형성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외부가 아닌 주거공간 내부에서 누리기 위한 인식과 구조 변경 변화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외부적인 변화 요인으로 인해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과 수요는 계속적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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