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퇴직연금 총 적립금 295.6조원…수익률 원리금보장형 1.35%·실적배당형 6.42%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7 16:03

고용부-금감원, 2021년 퇴직연금 운용현황
적립금 전년 말 대비 40.1조(15.7%) 증가
연간 수익률 2.00%…전년 대비 0.58%p↓

퇴직연금 적립금 및 증감률 /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2.04.17)

퇴직연금 적립금 및 증감률 /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2.04.17)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021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95조6000억원으로 3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수익률은 2.00%로 전년 대비 0.58%p(포인트) 줄었다.

상품유형 별 수익률은 원리금보장형이 1.35%에 그쳤지만, 실적배당형은 6.42%로 차이가 났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은 17일 ‘2021년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2021년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년 말(255조5000억원) 대비 40조1000억원(15.7%) 증가한 29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도유형 별로는 확정급여형(DB) 171조5000억원(58.0%)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확정기여형(DC)은 77조6000억원(26.2%), 개인형퇴직연금(IRP)은 46조5000억원(15.7%)이 적립됐다.

전년대비 증가폭은 확정급여형의 경우 11.4%, 확정기여형·IRP특례의 경우 15.4% 증가했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의 경우 35.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품유형 별로는 전체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형이 255조4000억원(86.4%, 대기성자금 포함)으로 대다수 비중을 차지했고, 실적배당형이 40조2000억원(13.6%)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정기여형(20.7%) 및 개인형퇴직연금(34.3%)의 경우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전체 실적배당형 운용비중도 전년대비 2.9%p 증가해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금융권역별 적립금 점유율은 은행(50.6%)이 가장 높고, 생명보험(22.0%), 금융투자(21.3%), 손해보험(4.8%), 근로복지공단(1.3%) 순서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금융투자의 경우 22.1% 증가해서 오름폭이 컸다.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15.3% 늘어서 운용관리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은 금융투자가 27.7%로 가장 높았으며 권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은행(12.6%), 생보(5.4%), 근복단(3.5%), 손보(1.3%) 순이었다.

초저금리 지속, 주가 정체로 연간수익률 하락 속에 연간수익률은 2.00%로 전년(2.58%) 대비 0.58%p 감소했다. 최근 5년 및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1.96%, 2.39%를 보였다.

상품유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1.35%, 실적배당형은 6.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수익률인 원리금보장형 1.68%, 실적배당형 10.67% 대비 후퇴한 것이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 1.52%, 확정기여형·IRP특례 2.49%, 개인형퇴직연금 3.00%로 확정기여형과 개인형퇴직연금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도별 수익률 및 총비용부담률 /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2.04.17)

연도별 수익률 및 총비용부담률 /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2022.04.17)

이미지 확대보기
총비용부담률은 전년대비 0.005%p 소폭 하락한 0.417%로 나타났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 0.344%, 확정기여형·IRP특례 0.573%, 개인형퇴직연금 0.430%으로 기록됐다.

금융권역별로는 은행 0.464%, 금융투자 0.387%, 생명보험 0.379%, 손해보험 0.292%, 근로복지공단 0.080%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39만7270좌) 중 연금수령 비중은 4.3%로 전년(3.3%) 대비 1.0%p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 전체 9조3000억원 중 34.3%가 연금으로 지급됐다. 연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억8858만원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공시 넘어 사후관리'…디폴트옵션 3년, 최초 평가 시동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하)]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올해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에 대한 첫 평가가 실시되는 것은 단순 공시를 넘어 사후 관리 및 보완까지 확대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초 승인 이후 3년이 경과된 상품 대상으로, 장기 성과 수익률, 위험 관리 등이 해당된다. 첫 정기 평가…"미흡한 부분 보완" 14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26년부터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사전지정운용방법)에 대한 첫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2 TDF 등 포트폴리오 백화점…상품 제조 유효성 관건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중)]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사업자들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위험등급에 따라 포트폴리오 상품을 만들고 운용한다. TDF(타깃데이트펀드) 한 개만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개의 TDF를 조합하기도 한다.핵심은 이를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높여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유효성을 획득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상품 제조 과정의 엄밀성을 살펴볼 만하다. 그저 특정 위험 수준을 맞추는 데 초점을 3 자본력 키운 KB증권…강진두·이홍구, 비은행 수익성 강화 증명 임무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금융지주가 내부 출신의 이재근(1966년생) 신임 회장 체제로 전환을 앞둔 가운데, KB증권은 비은행 키플레이어 계열사로서 역할과 임무를 연속선 상에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지주로부터 조(兆) 단위 자본확충이 이뤄진 만큼, 이에 걸맞은 수익성 확대와 실적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20%대까지 올라간 금융지주 내 순이익 기여도를 더욱 키워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대형 증권사 반열을 굳힐 IMA(종합투자계좌) 진출도 계속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증권 CEO(최고경영자) 인선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각자대표 '투톱 체제' 중 1명이 올해 연말로 임기가 만료된다. 우선 '깜짝' 세대교체 신임 회장이 낙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