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ESG가 정답이다 - 네이버]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 최수연의 ESG 경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1 00:00

204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 선언
MSCI 글로벌평가 국내 첫 AAA 등급

[ESG가 정답이다 - 네이버]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 최수연의 ESG 경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81년생 CEO(최고경영자)를 맞이하며 세대교체를 이뤄낸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선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ESG 종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전년도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환경(E)과 사회(S)모두 A 등급을 받았고, 지배구조(G)는 A+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14개 사(금융사 제외 시 9개 사)가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한 총 8개 사가 A+ 등급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도 국내 기업 최초로 ‘AA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중장기 ESG 전략은 향후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및 경쟁력 강화,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중대한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는 기후변화, 정보보호·보안, 공정거래 및 윤리경영에 관한 리스크 관리 체계는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 선임과 함께 출범한 뉴 네이버는 채선주 전 CCO(최고홍보책임자) 부사장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채 CCO는 네이버 문화재단 이사로서 사회공헌 활동 실천에 기여했다”며 “네이버와 IT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네이버의 ESG 책임 경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E) 분야에서는 친환경 전략인 ‘2040 카본 네거티브’ 실행 로드맵에 속도를 낸다. 카본 네거티브는 재생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제로(0)화한다는 계획이다. 즉 회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 사용을 태양광·풍력·지열 등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오는 2030년까지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 중간 목표다.

‘2040 카본 네거티브’를 완성하는 대표적 기술은 데이터센터 ‘각’의 친환경 탄소 저감 기술이다.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첫 데이터센터 ‘각’은 서버 열기를 친환경적으로 내리기 위한 기술을 담았다.

이로 인해 데이터센터 세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충북 세종시에 건축 중인 아시아 최대 규모 제2 IDC ‘각 세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주력 사업인 커머스 부문에서도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쇼핑은 친환경 인증 정보 연동 등 ESG 상품 DB를 확충해 소비자들에게 잘 알릴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또 ESG를 직접 실천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 146개 이상 전통시장에 50만 장의 친환경 봉투와 6만 개 생분해 아이스팩을 제작·배포했다.

네이버는 자사 핵심 사업과 연계된 사회(S)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는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 최초 ‘QR 체크인’ ‘클로바 케어콜’ 등 사회적 기여에 적극 동참했다.

가장 대표적 사례는 ‘프로젝트 꽃’이다. 2014년 시작한 온라인 창업 플랫폼 ‘스마트 스토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대표적 플랫폼이다.

또한 소상공인들 자금회전까지 지원하기 위해 집화처리(상품 인수) 완료 다음 날 판매대금 100%를 무료로 정산해주는 스마트스토어 ‘빠른 정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료 정산 서비스다. 네이버 관계자는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보다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이어가고 있다. 초기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와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 포인트, 노무·재무·회계 분야 컨설팅을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받을 수 있는 비즈 컨설팅 포인트, 오프라인 소상공인 대상 네이버주문 수수료 지원 등 스타트올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네이버는 인권전담조직과 구성원-파트너-사용자를 아우르는 선진 인권 경영체계도 신설 및 도입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투명한 지배구조(G)를 위해 국내외 유수 선진 기업들의 지배구조 사례를 분석하며, 끊임없는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이사회는 2019년부터 투명하고 선진적 이사회 운영이 가능하도록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이사회 성과 진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사회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이사회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2020년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해 중장기 ESG 전략 수립,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등 전사적 ESG 관리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테크·인터넷 기업 최초로 8억 달러(약 6090억 원) 규모 해외 ESG 채권을 발행했다. 네이버가 발행한 ESG 채권은 녹색채권(그린본드)과 사회적채권(소셜본드)이 결합된 특수목적채권이다.

이들은 자사 비즈니스 경쟁력인 친환경적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부터 친환경 IT 인프라 조성, 파트너 지원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국내 선두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파급력과 이에 따른 책임을 고려해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며 사업을 전개해나가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이러한 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G가 정답이다 - 네이버]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 최수연의 ESG 경영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넷마블 방준혁, 3741억 차입해 지배력 ‘득템ʼ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이 중국 텐센트 지분 일부를 인수해 지분율을 38.34%로 끌어올리며 지배력을 공고히했다. 이전까지 텐센트는 넷마블 지분 18% 이상을 보유한 2대 주주였다.방준혁 의장은 특히 지분 매입에 필요한 자금 3741억 원을 전액 지분을 담보로 한 차입금으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개인 차입금 담보 가치가 넷마블 주가와 직접 연동되는 구조가 형성됐다.또한 연간 212억 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과 내년 3월과 9월에 도래하는 단기 상환을 둘러싸고 향후 방준혁 의장 차입금 상환 시나리오별 실현 가능성과 리스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단독 지배력 확보와 차입 조달 구조방준혁 의장은 2026년 9월 17일 중국 텐센트 자 2 ‘실적·점유율’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KT&G 방경만 [CEO 임기보고서]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방경만 KT&G 대표이사가 실리경영으로 경영능력을 입증하고 있다.2024년 취임 후 KT&G의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성장동력인 차세대 담배(NGP)의 점유율 확대에 성공, 연임 청신호를 켜는 모습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방 대표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1971년생인 방경만 대표는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1998년 KT&G(당시 한국담배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쳤다. 이어 총괄부문장, 수석부사장을 지낸 뒤 2024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3 현대차 정의선, 무뇨스를 바라보는 근심어린 눈초리 [2027 인사 풍향계] 현대자동차그룹 연말 정기 임원 인사가 다가오면서 정의선 회장의 경영진 재편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완성차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로보틱스 사업 상용화를 앞당겨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올해 인사의 핵심은 기존 완성차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미래 사업 실행력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에 있다.특히 판매 전문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유임 여부를 비롯해 미래 기술 분야 전문 경영진 보강, 공석인 전략기획실장 후임 인선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무뇨스 사장을 유임해 글로벌 사업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로보틱스·SDV 분야 전문 경영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