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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현장 ‘디지털 트윈시대’ 선도…터널공사 스마트기술 본격 적용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07 09:48

‘김포-파주 고속국도 2공구’, 터널/스마트건설 기술시연회 개최
지속적인 R&D투자와 산학연 공유로 스마트기술 활용 의지 재확인

커팅휠 조립 현장 / 사진제공=현대건설

커팅휠 조립 현장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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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은 7일(목)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이하, 한강터널)의 한강터널 홍보관에서 ‘현대건설 터널/스마트건설 기술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는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의 김기범 본부장, 한국도로공사 R&D본부 김유복 본부장,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조성민 단장 등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정부부처/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터널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건설기술 활용에 대한 기술시연을 포함한 TBM(Tunnel Boring Machine) 제작장 및 현장 견학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터널, 스마트항만, 스마트교량, 스마트토공 총 4개의 테마로 혁신 현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중 한강터널(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현장은 스마트터널의 대표 혁신 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김기범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산성·품질·안전 등 건설업계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키는 현장의 스마트화이며, 이는 정부부처, 산학연 모두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정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현대건설은 꾸준히 연구한 기술을 각 분야 전문가들과 공유함으로써 건설업계 전체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 조성민 단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빠른 변화의 흐름에 맞춰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기술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디지털 전환에 이를 수 있도록 건설업계 모두의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커팅휠 면판 / 사진제공=현대건설

커팅휠 면판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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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김포-파주 구간의 한강 하저 통과 구간을 터널로 연결하는 한강터널을 포함해 국내·외 26개 TBM 터널 시공 경험을 토대로, 최근 직경 14m 대(大)구경 TBM 공법과 로드헤더 등 기계식 터널 굴착 장비의 적용을 통해 터널건설의 기계화 시공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한강터널에서 적용한 첨단 TBM 기술을 포함하여 터널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건설 기술과 현대건설에서 연구하고 있는 각종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터널 굴착 장비인 TBM은 각종 센서와 디지털 기기를 탑재해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자체 개발 기술(TADAS:TBM 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을 활용해, 굴착 데이터와 지반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운전 방법 제시하여 TBM 운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터널 현장은 통신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터널 출입구 근처의 일부 구간에만 설치해 원활한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므로, 터널 전 구간에 ICT 기반의 스마트건설기술 기반의 통신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터널 현장의 원활한 무선 데이터 통신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TVWS:TV White Space)을 적용해 터널 전 구간에서 원활한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스마트건설 장비의 활용이 가능한 무선 통신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의 스마트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 스마트항만 현장인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등을 포함하여 많은 현장이 첨단·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현장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대건설에서 장기간 쌓아온 노하우를 산학연 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국내 건설 산업계의 상생적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R&D투자와 스마트건설기술의 확대 적용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설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톱 티어 건설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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