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EO보다 두둑' 68억 연봉킹…역대급 실적에 증권사 보수 성과급 잔치(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1 17:17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 증권맨 1위…BNK증권 등 상위
2021년 증시 호황 덕 '톡톡'…최대 기본급 2000%도 알려져

삼성증권 본사 / 사진제공= 삼성증권

삼성증권 본사 / 사진제공= 삼성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작년 증권사 실적 호조에 성과급이 크게 늘면서 증권맨 보수가 고공행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68억원을 받은 영업지점장이 '연봉킹'을 차지하는 등 최고경영자(CEO)보다 두둑한 보수를 챙긴 증권맨들이 다수였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증권사 2021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증권은 강정구 영업지점장이 2021년 보수로 총 68억5500만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강 지점장의 기본급여는 7800만원인데, 상여 성과급이 67억6300만원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강 지점장은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해외 선진기업과 국내 유망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투자자 수익률 증대에 기여했다"고 제시했다.

CEO인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 삼성증권 대표이사의 경우 2021년 보수로 23억1200만원을 수령했다.

다른 증권사도 CEO를 앞서는 임직원 고액 보수가 나왔다. 임익성 BNK투자증권 상무는 2021년 보수 총액이 61억8000만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상여 비중이 역시 60억3900만원에 이른다.

CEO인 김병영닫기김병영기사 모아보기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보수총액은 6억6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노영진 전 전무가 상반기 퇴직소득이 반영되면서 2021년에 총 30억2735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억8051만원의 보수가 공시됐다.

반면 증권가 고연봉 톱10에 이름을 올린 CEO는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 수준이다. 최현만 회장은 2021년에만 보수 총액 41억2900만원을 기록했다. 성과보수 이연지급 예정액은 보수 총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형사뿐 아니라 중소형 증권사에서도 성과급 기여도가 컸다.

김영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상무(부동산금융본부장)는 2021년 41억180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대부분 상여 성과급(39억5500만원)이다.

또 박선영 한양증권 상무(투자금융부문장 겸 투자금융본부장)도 2021년 34억300만원의 보수 총액을 기록했다. 역시 성과급이 32억5000만원으로 비중이 컸다.

성과급 반영에 전반적으로 증권맨 연봉 수준도 우상향했다. 2021년 증권가에서는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을 기록한 증권사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5곳에 달할 만큼 역대급 실적을 냈다.

금투업계에 따르면,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한 대형 증권사의 경우 기본급의 20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서 별 성과급이 달리 적용돼 평균으로 일반화는 못하지만 실적 호조에 따라 성과급도 늘어나게 된 것"이라며 "올해는 전년 대비해서는 업황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아서 기저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증권사들, 토큰증권 ‘맞손’ 릴레이…사업 선점 경쟁 속도 [토큰화 통신] 증권사들이 토큰증권(STO) 관련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통해 주식·채권·펀드 등 정형증권까지 토큰화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인프라와 기초자산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협업도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KB·신한·유진·BNK證 등 STO 맞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는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KB증권은 금융상품 2 추석 지나면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머니무브 2026’으로 새로운 가을 맞는다 긴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투자 시즌이 시작된다. 계절이 바뀌듯 금융시장의 환경도 달라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돈을 어디에 둘 것인지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추석 이후 새로운 투자환경을 맞아 주식과 부동산, 금융상품, 디지털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시장을 오가는 ‘머니무브’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는 자리다.최근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은 한 가지 자산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 산업 전망에 따 3 GS엔텍, 흑자 1년 만에 다시 적자...수주절벽·재무부담 이중고 GS엔텍(대표이사 허철홍)이 모기업 보증을 앞세워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024년 10월 발행한 같은 규모의 공모사채 만기에 맞춘 전액 차환으로, 신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기존 채무의 만기를 뒤로 미루는 성격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엔텍은 2년물 250억 원, 3년물 350억 원 등 총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2년물이 미래에셋증권·KB증권, 3년물이 신한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나눠 맡는다. 수요예측은 오는 29일, 발행일은 10월 7일이다.무보증사채이지만 모회사 GS글로벌이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구조로 발행된다. 희망금리밴드도 GS글로벌의 개별민평에 -30bp에서 +30bp를 가산한 폭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