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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 '수혜 기대' 건설주 급등…현대건설·GS건설 8%대↑(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10 16:04

'공급확대 공약' 건설주 투심 자극…원전주도 상승
'대선효과' 반영 코스피 2%대 상승…기관 '사자'

사진제공= GS건설, 현대건설

사진제공= GS건설, 현대건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10일 열린 국내 증시에서 수혜주로 분류되는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8.94% 상승한 4만8150원에 마감했다.

GS건설도 전 거래일보다 8.18% 상승한 4만6300원에 마감했다.

아이에스동서 7.79%, 대우건설 3.86% 등도 상승불을 켰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01억원 규모로 GS건설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GS건설을 순매도(-233억원)했다.

또 기관과 외국인은 현대건설을 각각 235억원, 179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414억원)했다.

이날 기관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6위에 현대건설이 올랐다.

건설업종은 이날 4.47% 급등하면서 업종 별 시세 상위 그룹에 속했다.

또 다른 수혜주로 분류되는 원전주 두산중공업도 전 거래일 보다 1.44% 오른 2만1100원에 마감했다.

윤 당선인의 공약 관련 수혜 업종으로 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 이후 부동산 및 건설 관련주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또 에너지 부문의 경우 윤 당선인이 원자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은 크게 두 가지로, 첫번째는 민간 중심의 주택공급 확대, 두번째는 과도한 규제 완화"라며 "정책 기조가 수요억제에서 공급확대로 변경된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제시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락 효과와 이른바 '대선 랠리'가 반영된 모습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92포인트(2.21%) 상승한 2680.32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760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4200억원), 개인(-350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6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4포인트(2.18%) 상승한 889.08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에서도 기관이 27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2500억원), 외국인(-60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3조4700억원, 코스닥 7조32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하강곡선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하락한 1228.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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