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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선택과 집중’ 강화…휴대폰·태양광 이어 ‘알루토’ 사업 접었다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03-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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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선택과 집중’ 강화…휴대폰·태양광 이어 ‘알루토’ 사업 접었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배두용)가 휴대폰·태양광 사업에 이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 사업을 접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사업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말 ‘웹OS(운용체계)오토’ 사업을 접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2020년 초 합작법인 설립 발표 이후 1년 만이다. 현재 자산 처분 등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0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합작법인(JV) 설립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51%, 룩소프트가 49%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후 지난해 3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조인트벤처인 ‘알루토’를 출범했다.

웹OS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다. LG전자는 리눅스 운영체제 기반의 웹 OS를 개발해 2020년 초에 첫 공개됐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OS 기반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웹OS오토와 같은 신규 플랫폼에 대한 잠재적 사업 기회 전망이 점차 악화됐다.

LG전자는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웹OS오토에 대한 PoC(기술검증)를 진행해왔으나, 최근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자원투입 효율성에 대한 제고를 통해 조기에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 측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결정이라며 “VS본부는 인포테인먼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ZKW(조명) 등 전장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VS사업본부를 비롯해 차량용 프리미엄 램프 사업을 담당하는 ZKW,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 3개 축으로 나눠 미래성장동력인 자동차 부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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