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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리스크관리·자산 성장 성과에 ‘연임’ 성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8 11:21

‘장수 CEO’ 2015년부터 대표 역임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JT저축은행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JT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가 다음달 임기만료를 앞두고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최성욱 대표의 임기는 1년으로, 2023년 3월까지 JT저축은행을 이끌게 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저축은행은 지난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해 최성욱 대표를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임추위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및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며 후보자 추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임추위는 최성욱 대표가 지난 2015년 3월 JT저축은행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우수인재 확보와 전문가 육성, 리스크관리·심사역량 강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등을 통해 JT저축은행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JT저축은행은 대표이사의 임기를 통상적으로 1년으로 두고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연임 여부를 매해 결정한다. 최성욱 대표는 이달 개최되는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최성욱 대표는 경영전략통으로 꼽힌다. 지난 2012년부터 약 3년간 JT친애저축은행 경영본부장을 역임했으며, J트러스트가 SC저축은행을 인수해 JT저축은행을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최성욱 대표는 지난해 실적을 대폭 개선하는 성과를 보였다. JT저축은행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순이익 2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두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출범 이후 약 6배 증가한 2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JT저축은행은 ISA, 퇴직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은 혜택을 제공하며 수신상품 잔액 규모를 확대했으며, 다양한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균형 잡힌 여신 포트폴리오도 성장에 기여했다.

또한 탄력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혁신플랫폼사업팀을 신설해 토스와 카카오페이, 핀크 등 혁신 금융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자동 심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즉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JT저축은행의 매각이 불발되면서 조직 안정화를 위해 최성욱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 일본 모기업인 J트러스트가 해외사업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JT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했지만 인도네시아 해외사업 유동성 문제가 해소되고, JT저축은행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각을 위한 추가 행보는 없는 상황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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