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멜론전국연합공선출하협의회 금삼호 회장(케이멜론 농업인 대표), 경주시농협원예조공법인 배진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금삼호 회장은 전국 960여명의 케이멜론 농업인을 대표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천한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생들에게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장학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케이멜론 장학금’은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케이멜론이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면서 받은 부상을 뜻깊은 곳에 쓰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되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자조금을 재원으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금삼호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케이멜론 장학금은 농업인이 도시의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것인 만큼, 미래 세대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