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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값 인상에”…갤럭시S22·아이폰14,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3 15:37

갤럭시 울트라·아이폰14 프로 100달러 인상 전망
코로나19에 따른 부품값 인상·디스플레이 변화·AP 업그레이드 영향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 렌더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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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2’ 시리즈가 전작보다 100달러(약 12만원)가량 비싸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출고가는 899달러(약 107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S22가 899달러 △갤럭시S22 플러스가 1099달러(약 131만원) △갤럭시S22 울트라가 1299달러(약 154만원)다. 전작인 갤럭시S21시리즈와 비교하면 100달러(약 12만원)가량 비싸지는 셈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코로나19에 따른 스마트폰 부품 공급난에 따른 원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IC(집적회로), 5G 모뎀 칩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 부품 가격이 오른 것이 스마트폰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부진했던 갤럭시S21 시리즈 판매량을 만회하기 위해 기본모델의 가격은 동결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갤럭시S22 기본모델의 가격을 동결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실제 기기를 출시할 때쯤이면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가격이 동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아이폰14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아이폰14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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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올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100달러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을 출시 이후 매년 신제품의 가격을 올려왔지만,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3만 처음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아이폰14 △아이폰14 맥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맥스로 구성된다. ‘미니’ 모델은 제외되고, 아이폰14 맥스가 포함된다.

IT 팁스터 리크스애플프로는 아이폰14 기본모델의 가격은 799달러(약 95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봤다. 기본모델은 전작과 가격이 동일하다. 이번에 새롭게 포함되는 아이폰14 맥스는 899달러(약 106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아이폰14 프로는 1099달러(약 130만원), 프로맥스는 1199달러(약 142만원)로 전작 대비 100달러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디자인 변화가 가격 인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변경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이에 따른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은 기존 노치 화면이 사라지고, 갤럭시와 같이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오는 ‘카툭튀’ 디자인도 사라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폰아레나는 “현재 아이폰13과 아이폰13 프로 사이에는 200달러 가격의 차이가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 프로 모델의 업그레이드 사항을 고려할 때 애플은 이를 분명히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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