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가 "삼성전자, 올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로 목표주가 상향"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0 09:31

하이투자증권, "올해 1분기 디램, 낸드 평균제품가격 하락 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작을 것"
키움증권, "디램 및 파운드리 업황 개선에 기반한 주가의 급등이 나타날 것"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심예린 기자] 증권사들이 10일 일제히 삼성전자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7일 삼성전자가 부품 공급 불균형과 생산 차질에도 역대 최고 매출액과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간 매출액은 279조400억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9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9조4000억원에서 59조6000억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조정한 것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물가격 반등과 중국 시안 봉쇄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따라 올해 1분기 디램, 낸드 평균제품가격 하락 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작은 한자리수대 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올해 1분기 및 2022년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3조5000억원과 49조4000억원에서 13조9000억원과 59조6000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전했다.

키움증권 역시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와 OLED 출하량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예상 대비 부진했고 영업이익은 특별 성과급 등이 반영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제품 가격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출하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라며, “OLED는 고객사의 제품 판매 부진 영향이 반영되면서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연초에 있을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실적 시즌을 전후로 삼성전자의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된 뒤, 디램 및 파운드리 업황 개선에 기반한 주가의 급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증권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수요 증가로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가 북미 4대 데이터센터와 PC 회복세로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반도체 가격의 하락 사이클 구간에도 불구하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등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꾸준한 반도체 주문량 상승과 증가된 구매 패턴 유지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KB증권의 판단이다.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선제적인 서버투자, 서버 업체들이 보유한 D램 재고감소 (4분기 8~9주에서 1분기 현재 6~7주),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업체들의 재고가 정상을 하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 상반기까지 D램 고정가격이 하락한다 해도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D램 가격은 올해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된다”라면서, “올해 삼성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5%, 5.2% 상승한 300조원, 54조2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DB금융투자도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작년 4분기 메모리 가락 하락 반전과 올해 1분기 가격 하락 폭 확대가 예상된다”라면서, “메모리 업체의 낮은 재고 수준과 디지털 시대 개화에 따른 구조적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번 D램 가격 하락은 3개 분기 기간 동안 짧고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 말했다.

대신증권도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2022년 메모리 반도체 업사이클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직전 추정대비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상회하고, 출하량은 하회했다고 판단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가락 하락을 막기 위해 저가형 제품 판매를 지양하고 재고를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이에 더해 파운드리 선단 공정 양산으로 초기 비용이 반영돼 비용을 확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1주 거래'에 흔들린 프리마켓…넥스트레이드, 상·하한가 주문 막는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 도입 전까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최근 소량 주문만으로 일부 종목이 상·하한가에 체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가격 왜곡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넥스트레이드는 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SK하이닉스 하한가 사례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정적VI 제도 도입 전까지 프리마켓 내 상·하한가 주문을 제한한다고 밝혔다.1주 거래에도 상·하한가…가격 왜곡 우려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에 체결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각각 1주 매수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SK하이 2 두나무, 경찰청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최종 낙찰 [가상자산 통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경찰청의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두나무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압수 가상자산 보관·관리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바 있다.콜드월렛 기반…365일 24시간 실시간 대응 관제 인프라이번 사업은 경찰청이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압수 디지털자산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인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보관·관리된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야간과 휴일에도 공백 없이 운영 3 ‘토큰증권’과 ‘증권 토큰화’는 다르다…디지털 자본시장 다음 단계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 시장이 제도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 관련 용어가 혼용되고 있다. 특히 ‘토큰증권’과 ‘증권의 토큰화’를 동일한 개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두 개념 모두 블록체인 또는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출발점과 목적은 다르다. 토큰증권이 기존 금융시장 밖에 있거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유통하기 어려웠던 자산·권리를 증권으로 구조화해 제도권에 편입하는 과정이라면, 증권의 토큰화는 이미 자본시장에 존재하는 주식·채권 등 정형증권을 디지털 원장 위에서 발행·거래·결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개념에 가깝다.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이 같은 개념을 구분해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