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정우 “지주사 전환 후 철강 자회사 상장 안 해”…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확대 기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5 14:59 최종수정 : 2022-01-05 16:07

5일 주주서한 통해 해당내용 명확히 밝혀
2030이차전지 글로벌 TOP티어 부상 전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사진)이 지주사 전환 체체로 탄생하는 철강 자회사를 상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5일 주주들에게 보낸 주주서한을 통해 "포스코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더라도 물적분할한 철강회사를 상장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방침을 세웠다"며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철강 자회사 정관에 상장을 위한 규정을 일절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생 철강회사는 비상장회사임에도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감사위원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현재와 같은 투명한 지배구조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철강사업은 그룹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으로서 향후 그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를 확대 그룹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철강 자회사 상장은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논제다. 포스코는 해당 부분에 대해서 상장을 추진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그 결과 포스코는 4일 철강 자회사 정관에 '상장 추진 시 향후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특별결의에 의한 승인을 얻는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최 회장의 오늘(5일) 발표는 이를 뒷받침하는 행보다.

이런 판단은 철강 자회사가 상장이 불필요할 정도로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등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말 현금성 자산만 5조5000억 원을 가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풍부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철강 자회사 상장이 꼭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물적분할 후 지주사는 순현금 5조 원을 확보한 가운데 매년 8000억원 이상의 미래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이라며 “철강사업과 자회사 관리 및 투자가 명확히 분리되면서, 과거보다 신사업에 대한 투자가 더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철강 자회사 상장 대신 최 회장은 이차전지 등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 특히 최정우 2기 체제 핵심 사업으로꼽히는 이차전지 소재, 니켈·리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TOP티어로 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원료부터 제품까지의 밸류체인 확장을 추구한다.

포스코 측은 “양극재는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와기술 우위 확보로 글로벌 TOP티어 진입을 노린다”며 “니켈은 오는 2030년까지 14만t, 리튬은 22만t 생산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TOP티어급의 생산체계를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2030 이차전지 소재·니켈·리튬 육성 개요도. 자료=포스코.

포스코 2030 이차전지 소재·니켈·리튬 육성 개요도. 자료=포스코.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최 회장은 연내 자사주 소각을 실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기 배당 정책에 따라 30% 수준의 연결배당 성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그는 “2022년 30% 수분의 연결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기업가치 증대를 고려해 최소 1만 원 이상 배당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중 일부에 대해서 연내 자사주 소각을 실시, 주주가치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자사주 소각·지주사 전환 등을 논의·결정하는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28일 진행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3Q 호조’ LG엔솔 "2028년까지 북미 ESS 물량 확보…추가 수주 논의 중"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현지 생산 배터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2028년까지 계획된 생산능력의 상당 부분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구축을 완료한 북미 생산 기반을 확대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고 추가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북미 ESS 수주 2028년까지 확보LG에너지솔루션은 3일 진행된 2026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ESS 시장은 수요 성장이 빠르고 비PFE 업체들에 우호적인 정책 요인들로 인해 현재 북미 현지 생산 셀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계획된 생산능 2 기아, PBV 앞세워 일본 데뷔전…봉고 신화 재현한다 기아가 독자 개발한 목적기반차량(PBV)을 앞세워 '외산차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 모빌리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980년대 일본 마쓰다와 기술 협력으로 탄생해 기아를 '상용차 명가' 반열에 올린 '봉고' 역사를 뒤로하고 독자적인 전동화 기술력으로 완성한 PBV 라인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상용차 신화'를 쓰겠다는 구상이다.MK 홀딩스와 2030년까지 PBV 1000대 도입3일 기아는 서울 양재동 기아 사옥에서 일본의 대표적 여객 운수 기업인 ‘MK 홀딩스’와 ‘PBV 일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과 아오키 노부아키 MK 홀딩스 사장 등 양사 3 웹젠, 뮤 IP 기반 신작 MMORPG ‘뮤 테오스’ 확정 웹젠이 신작 MMORPG ‘뮤 테오스’ 게임 정보를 공개하는 등 뮤 IP 기반 신작 라인업 다각화를 본격화한다.3일 웹젠이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뮤 IP 신작 뮤 테오스 BI를 공개한다.뮤 테오스는 뮤 IP 특유의 빠른 캐릭터 육성과 성장의 재미를 계승한 MMORPG 게임이다. 한층 진화된 성장 콘텐츠와 경쟁 구조, 합리적인 BM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최근 IBT(사내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웹젠은 게임 완성도를 보완한 후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지스타2026’ 현장에서 뮤 테오스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웹젠은 뮤 테오스와 별도로 2025년 티저 영상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