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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지주사 전환 발표…7대 사업 통해 2030 중장기 성장 꾀한다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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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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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사진)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 2030 중장기 성장을 꾀한다. 이를 위해 7대 핵심사업을 발표, 육성한다.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하고, 체제 전환 계획 및 2030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사업 및 투자 관리를 전담하는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상장사로 유지하고, 철강 사업회사 ‘포스코’는 비상장사로 물적 분할하여 지주사가 100% 소유하는 구조로 추진된다.

포스코 측은 “최근 경영 환경은 그린, 디지털, 바이오 기술이 시시각각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EV,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비즈니스가 고성장 하는 한편,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인한 경제 블록화가 심화되어 각국은 안전한 공급망 확보에 사활을 거는 상황”이라며 “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른 그룹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치 재평가도 기대하고 있다”며 지주사 체제 전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주사 전환은 기존의 주주가치 훼손을 방지하고 지주회사와 자회사 주주 간의 이해 관계가 상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철강 사업을 포함해 향후 설립될 신규 법인들 역시 비상장을 유지하여, 각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온전히 포스코홀딩스의 주주가치로 연결되도록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주사인 ‘포스코 홀딩스’는 상장 존속법인으로 유지되며, 철강사인 ‘포스코’는 비상장 신설법인으로 운영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크게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그룹 사업 개편 및 시너지 확보 △그룹 R&D 전략 수립 △ ESG 경영 리딩의 역할을 맡게 된다.

지주회사 체제 아래 포스코그룹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The global business leader for sustainable future of humanity)’라는 비전을 향해 7대 핵심 사업 중심의 성장을 도모한다.

그룹 7대 핵심 사업은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 (Agri-Bio)으로 정했다. 포스코는 해당 사업들 육성을 통해 2030 균형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진행한다. 각 사업은 △철강 탄소중립 완성 △新모빌리티 견인 △그린에너지 선도 △미래 주거 실현 △글로벌 식량자원 확보라는 5대 지향점을 향해 추진할 방침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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