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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지배구조 개편’ 등 미래 성장 전략 마련 고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1 10:51 최종수정 : 2021-12-01 14:25

철강업 중심 사업회사, 신사업 투자 투자 전문 지주사 분할 방안 등 거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사진)이 미래 성장 전략 마련을 위해서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말까지 고심을 거듭한 뒤 내년 초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해당 전략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회장 최정우)는 이달 이사회를 열고 철강업 중심의 사업회사와 투자전문 지주사로 분할하는 등의 미래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방안 마련을 위해서 최근 전담 TF(태스크포스)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30일 “포스코가 해당 TF를 꾸려 사외이사들과 주요 주주들에게 ‘지주사 전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포스코는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경영 지배구조 개편 등도 검토 중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분기 포스코는 철강 부문의 호조로 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 등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재계에서는 포스코의 미래 성장 방안이 마련된다면 최정우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투자 행보는 더 돋보일 것으로 본다. 지난 3월 최정우 체제 2기가 출범한 포스코는 리튬, 수소, 양극재 등 사업 영토를 확대 중이다. 폴란트 폐배터리 법인(2021년 3월 설립), 중국 내 양극재 생산 거점 확보(2021년 8월) 등이 대표적인 행보다.

포스코 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음극재는 물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은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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