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은행(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이 금융거래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령층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 방안 중 하나로 내년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에 관해 은행 영업시간 내 ATM 이용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닫기

우선 내년 1월 중 자행 ATM에 먼저 적용한다. 그 뒤 상반기 중에 은행 영업시간 내 다른 은행 ATM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시행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층 약 860만명 고객의 ATM 이용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금 입출금과 이체거래 등 금융거래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은행권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